목록조각글&썰 (3)
Lucida Stella
트위터에서 풀었던 3A 트리오가 교수님이라면 어떨까 하고 푼 썰을 일부 다듬어서 백업합니다(ㅋㅋㅋ)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이름이 로컬라이징 돼있습니다. 작명센스가 없는 관계로 더 괜찮은 이름을 제안해주시면 제가 좋아합니다_(_ _)_(과도...해주시면 더 좋구요...헤헤...) 처음에는 3A 트리오로 시작했지만 인물이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강의평가/커플링 요소X/커플링 요소O로 나눠서 백업합니다! 로컬라이징명모리사와 치아키→천가을 세나 이즈미→이주미 하카제 카오루→하바람타카미네 미도리→고초록 츠키나가 레오→오월영 사쿠마 레이→삭간영텐쇼인 에이치→천영지 하스미 케이토→하경인 담당교수 천가을 개설영역 전공 강의시간 화 123 학점 3강의평★★★★☆ 4.33 과제 보통 조모임 있음 학점 비율 학점느..
“엄마는 나 태어났을 때 기억해?”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무릎에 누워 자신을 바라보는 딸을 이즈미는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 왜? 라고 물어보니 그냥, 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상할 건 없었다. 아이들은 종종 그럴 때가 있으니까. “기억 못할 리가 없잖아.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한걸.” 살짝 웃으면서 이즈미는 딸의 머리를 쓸어주었다. 내가 절대로 잊지 않을 것 중 한가지인걸. 그렇게 말한 이즈미는 천천히 말을 이었다. “……추운 겨울날이었어. 네가 태어났을 무렵에는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던가. 주홍색의 빛이 널 축복하는 것처럼 비췄단다. 나루 군도 기억해?” “기억하다마다.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는 것도 있었겠지만.” “그렇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엄마..
얼마 받아먹은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반 정도밖에 안 남은 케이크를 보며 이즈미는 속으로 지금까지 자기가 섭취한 칼로리가 얼마쯤 되는지 고민했다. 저 정도면 운동 강도를 얼마나 올려야 하려나? 식단 관리도 더 해야겠는걸……. 아, 그전에 지금까지 계속 내가 받아먹지 않았나? 아, 정말! 고작 이정도도 눈치채지 못하고 뭐하는 거람! 바로 앞에 마코토가 앉아 있는 게 아니었다면 이미 제 머리를 여러 번 쥐어박고도 남았을 이즈미는 막 케이크를 자르려는 참이던 마코토에게 말을 걸었다. “유우 군은 안 먹어?” “아, 먹어도 돼요?” “물론이지-? 먹여줄까?” “아뇨, 제가 먹을 테니까 허락해줄래요?” “그야 당연히 먹어도 되지만-” “그럼……, 잘 먹을게요.” 뭘 이런 것까지 허락 받는지 의아해하며 이즈미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