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da Stella
행복에 안기는 너에게 본문
KP(나루카미 아라시): 시나모리
PC(스오우 츠카사): 칸자키 유라
※이 로그는 크툴루 시나리오 '행복에 안기는 너에게'의 전체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부 잡담 및 키퍼 판정이 삭제되어 있습니다
행복에 안기는 너에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뭔가 음악이 익숙해)
KP (GM): 듣기 굴려주세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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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어떤 소리를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나은테코토 캉가에타리시테(젼나)
KP (GM): 착각은...아닌 것 같은데?
(뭔가 할 말은 많지만 시나리오를 위해 참는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www
어느 휴일날 아침, 츠카사는 나른하게 몸을 일으킵니다
비치는 부드러운 아침의 햇빛이 방을 감싸고 오늘은 맑다고 전해옵니다
어느 하나 바뀐 것 없는 언제나의 아침이지만,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KP (GM):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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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언
KP (GM): 네...오늘 아라시랑 만날 약속을 한 게 생각납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선!!
배!!
KP (GM): 시간을 보니 지금 나가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것 같습니다
갈 거죠?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네
가야지
선배
보다 먼저가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선배!
KP (GM): 어디로 가기로 했을까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리무진 대기 시켜요
........
어?
카페..?
KP (GM): 그냥 얘기만 하는구나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아쿠아리움도 좋습니다.
KP (GM): 그럼 아쿠아리움 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Yes!
KP (GM): 아 근데 예상 외로 뚝 끊기네...원곡으로 깔아드리겠습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안끊기는데..)
KP (GM): (일을 안 하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황급히 아쿠아리움 앞에 도착하니 아라시가 손을 흔들며 츠카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나루카미선배!!"
강아지마냥 뛰어갑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귀여워라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그리고 앞에 멈춰서서는 숨을 고르네요.
"하아....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와있어야 했는데..!"
그치만 선배랑 데이트가
마냥 좋아보입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후후, 늦은 것도 아니잖니?"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꼬리 하나 달아줘야겠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가끔은 이렇게 기다리는 것도 좋고 말이야♪"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나루카미선배..."
찌잉-
"정말 사랑합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 쓰담쓰담하겠네요
"그건 나도-?"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행복합니다.
얼굴이 아주 헤실헤실 풀어졌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그럼 갈까,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한쪽 손을 내밉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앗..! escort는 제가..!"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오늘은 어쩐지 내가 하고 싶은 기분인걸?"
"늘 츠카사쨩이 해줬잖니?"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서...선배...."
심장에 안좋습니다.
좋아요 침 한 번 삼키고
손 잡자.
아...
석양이 있다면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고 싶을 지경이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보기만 해도 흐뭇한 것 같네요
츠카사쨩 손 꼭 잡고 들어가자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아라시의 분위기에 취했습니다.
좋아 들어갑시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어디부터 가보고 싶니,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으음..."
잠시만요
아쿠아리움 검색좀 하고 올게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제일 큰데로
의외로 많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사족을 달자면 여기는 원하는 대로 rp하라고 돼있으니까
원하시는 만큼 rp하심 됩니다^ㅡ^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응응 그런 것 같아서
하나 띄워 놓으면 편할 것 같아서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그래서 어디 먼저 가보고 싶니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전부 신기해보입니다!"
"dolphin하고 seal도 있는 모양이에요!"
(영어사전 찾아가며 RP하는 자의 울음)
"앗! Penguin도..! 정말 여러가지가 있는 모양이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Amazon River의 ancient fish도 있는 모양이야...(이사람이?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진짜 와....
(지진)
일단 전 코엑스거 보고 있어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전 63빌딩이랑 부산 아쿠아리움만 가봤는데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www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shark도 있고 tropical fish도 있겠지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ㅁ^
히도이나아...(흐릿)
그렇겠네요...
"그..터널같은 곳은 꼭 함께 걸어보고 싶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시간은 많으니까-?"
"간만의 데이트니까,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가자♪"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예..!"
근데 날짜 정해져 있댔죠?
며칠이에요?
비밀?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3월 23일이요^ㅁ^!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0^
맛떼
와 그럼...
냥냥하기 2주전...
(침착)
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츠카사는 아라시의 손을 좀더 꼬옥 잡고 옆에 설거에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그냥 사실 날짜 옮긴 거예요 하핫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wwwwwwwwwwwwww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 보면서 웃어주고는...어디로 갈까?
펭귄 보러 갈까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가장 가까운데
언니가 에스코트 해준댔어!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후후, 그럼 펭귄 먼저 보러 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좋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보고 싶어하는 눈치인걸♪"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펭귄에게 먹이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신나보이네요.
그래봤자 먹이 못줄거야.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맞아 펭귄은 먹이 못 주더라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wwww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랑 펭귄 있는 데로 가서....
츠카사쨩을 구경합니다(저기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먹이를 줄 수 없다는 사실이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펭귄 보는 츠카사쨩 구경할 거야
귀여울 테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꽤나 충격적인 모양입니다.
충격먹었어요.
"그런..!"
"어...얼마면 체험할 수 있는 걸까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아쉽겠지만 참자?"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읏..."
시무룩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아쿠아리움 쪽에서도 사정이 있어서 먹이를 못 주게 하는 걸 테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예..."
추욱...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착하지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그래도 펭귄은 귀엽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쓰담쓰담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힐끔힐끔..하다가
언니의 손길에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언니는 펭귄 보는 츠카사쨩이 더 귀여운걸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금새 풀어지네요.
나루카미 선배는 healing입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귀여워라♪"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나루카미 선배는 귀여운쪽이 더 좋으신가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글쎄-?"
"어느 쪽이어도 츠카사쨩이면 좋은걸?"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찌잉-
"나루카미 선배는 정말로 이 스오우츠카사를 여러번 감동하게 만듭니다!"
"역시 스오우 츠카사는 행운아에요.."
하면서 황홀해하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나야말로 츠카사쨩이랑 같이 있을 수 있는 걸 보니까 전생에 지구라도 구했나봐."
츠카사쨩을 보면서 웃어줍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심장에 무리가 가네요.
"선배...."
어쩌지 진짜 동네방네 이사람이 제 연인입니다라고 소리치고 싶은데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여기서 소리치면 물고기들이 놀라니까 자제하자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으으...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다른 애들도 보러 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예."
펭귄씨들에게 손 흔들어주고
선배 손잡고 다른데 갑시다.
펭귄쇼 봤다고 쳐요(젼나)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귀여워
바다 친구들 보러가자 푸카푸카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푸카푸카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어머, 츠카사쨩."
"좀 있음 인어 쇼도 하나 본데?"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인어 show요?"
갸웃거립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인어 분장을 하고 애들한테 먹이라도 주는 건가봐."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꼭 보고싶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그럼 보고 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예!"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시간이 잘 맞아서 다행이야♪"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신났네요.
"~♪"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잘 보이는 데에 츠카사쨩을 앉혀주고
옆에 앉겠네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두근두근합니다.
인어쇼라니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하지만 이번에도 언니는 츠카사쨩을 구경할 거야
츠카사쨩이 더 귀여우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정말www
언니wwwㅈ
츠카사는 인어쇼를 감탄하면서 보고 있네요
"우와..! 굉장합니다..!"
"저렇게까지 오래 숨을 참을 수 있다니..!"
"게다가 헤엄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굉장해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Maverous!!"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이 너무 귀여워서 참기가 힘들다....
"그러게, 정말 대단한걸?"
하지만 조금 질투 날지도?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어쩌지
언니가 질투한데
그치만 츠카사는 1도 모르겠지
"물고기와 저렇게 조화를 이루다니..!"
"얼마나 연습한 것일까요?"
하면서 감탄의 연속이네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약간 건성건성 대답해줄지도 모르겠네요
감탄하는 츠카사쨩은 귀엽지만...
역시 약간 질투 나는 건 어쩔 수 없네...나도 아직 멀었나봐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진짜 언니..
"정말 환상적이에요..!"
하고 쇼가 끝나고 나서야
흥분이 가시지 않은 얼굴로 언니를 보겠네요.
"나루카미선배..! 여긴 정말 멋진 곳이네요!?
물음표 왜들어갔어.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나루카미선배..! 여긴 정말 멋진 곳이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흥분했어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호호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후후, 이렇게까지 기뻐해줄지는 몰랐는데-..."
"앞으로는 아쿠아리움도 종종 다녀야겠는걸?"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아. 한 번이면 괜찮습니다."
"나머지는 집에 만들면 되니까요♪"
"나루카미 선배가 원한다면 그대로 구현해 놓겠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재벌 대단해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하면서 방긋방긋 웃고있겠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아하하-...그럼 다 만든 이후에 초대해주겠니?"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물론입니다!"
진짜 괜찮은거니 스오우츠카사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재벌이란...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www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그럼 초대장 보내주는 날, 기다려야겠는걸♪"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다 만들기 전에도 집에라면 얼마든지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손 꼬옥 잡겠네요.
눈 빛내고 있어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그럼 다음은 저쪽에 가볼까-?"
"특별 전시회 하는 것 같던데."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틀별 전시회요?"
역시 신기한게 많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더 예쁜 아이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는걸."
"갈까,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예..."
눈만 깜빡거리면서
따라가겠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벚꽃처럼 꾸며놓은 수조 같은 느낌이면 좋겠어요
봄이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츠카사의 눈이 빛나겠네요.
아름다워서
감탄하고 있을거에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이 기뻐하니까 나도 기쁜걸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그리고 한참 감탄하다가 본 아라시는
수조의 빛이 반사되어
예쁘게 보이겠죠?
잠시 넋 좀 읽고 보자.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잠시 수조를 구경하다
자기를 보고 있는 츠카사쨩을 보고는 웃어줄 거예요
"어머, 츠카사쨩-"
"그러다 닳아버릴지도 몰라?"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닳지 않아요."
"선배의 아름다움은 분명."
"보면 볼 수록 더 빛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하면서 가까이 오겠네요.
두 눈엔 아라시만 담겨있을거에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정말...그런 말하면 부끄러워져버리잖니?"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수조마저 보이지 않아.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어디서 이런 말을 배워오는 건지 몰라-"
키스해주고 싶지만 사람들 보는 눈이 있으니
참습니다...오늘도 새긴다 참을 인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츠카사도 키스하고 싶어하는데..
"...역시 수족관은 만드는 것보단"
"통째로 빌리는 편이 좋을까요..."
"....선배..."
하고 은근한 눈빛으로
아라시를 바라보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의 수족관도 무슨 느낌인지 궁금했지만..."
"뭐, 상관없나-"
"하지만 츠카사쨩, 지금은 다른 사람들 있는 것도 잊으면 안돼...?"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Oh..."
"다음 데이트때는 정말 둘만 있을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아하하, 기대할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그럼 아쉽다는 듯 손만 잡은채
떨어지겠네요.
진짜 아쉽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수중 터널 어디 있을까요?
전 나가는 쪽에 있다고 밉니다(좀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222
이번이 마지막이겠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뭐가....?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터널가는거 아녀쪄?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ㅇ아니 뭐가 마지막...?
구경이?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관람..?
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 터널은 아무래도 나가는 쪽에 있나봐."
"혹시 좀 더 보고 싶은 거라든가 있니?"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음..."
"더 보고싶은 것 보다는..."
"선배랑 둘이 있고 싶습니다."
"네..."
"선배를 보고 있고 싶어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정말."
"그럼...갈까?"
조심스럽게 츠카사쨩 이끌겠네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예..! ♪"
그럼 다시 강아지마냥 쫓아가겠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터널을 걸어가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아라시가 있겠네요
뭘 보고 있으려나-?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물고기 떼의 이동..?
"와아...."
"뭐라고 할까요...."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바닷속에서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가까이서 못 보는 건 조금 아쉽지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하지만 선배와 함께 보는거니까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 다음엔 바다로 갈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굉장히 낭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라면..."
"역시 별장인가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후후, 그것도 괜찮고."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가고싶은 지역이나 나라가있다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세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같이 잠수라든가-, 그런 거 하면서 바로 앞에서 보자."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scuba diving 입니까..?"
"좋네요."
"아까 인어Show에 나온 사람들처럼 함께 물고기들 사이를 누비며 다니는 겁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응, 다음에 꼭 같이 가자."
하면서 츠카사쨩의 손을 꼭 잡겠네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예...!♪"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그럼 이제 슬슬 나올까?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그래요...
아쿠아리움을 나오니, 시간이 제법 흐른 건지 해가 슬슬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으음...벌써 이런 시간...."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생각보다 훨씬 시간이 빨리 흐른 모양이네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얼른 가는 게 낫겠지...?"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보는 아라시가 있겠네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벌써...인가요..."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그야,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으니까...?"
이렇게 말하는 아라시의 얼굴은 어쩐지 가라앉아 보이겠네요
어쩐지 아까부터 계속 주변을 살피는 것 같기도 하고...?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문제가 안된다면..."
"저희집으로 가시겠습니까 선배..?"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아니, 우리 집으로 가자. 괜찮지 츠카사쨩?"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우와...
초대받았어.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무..물론이죠..!"
"오히려 영광입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아라시한테 왜그러나
심리학이라도 굴려야하나.
KP (GM): 마음대로...^ㅡ^?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35
에요
KP (GM): 츠카사쨩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가 봐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저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가요
언니네
[14/14 8/70]나루카미 아라시: "아, 츠카사쨩. 이쪽. 횡단보도 건너야 돼."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예...!"
시키는대로 잘 따릅니다.
언니한테 이끌려가겠지
츠카사가 막 횡단보도를 건너가려는 찰나,
어라...? 순간적으로 몸이 허공에 떠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그 느낌도 잠시, 둔탁한 아픔과 함께 땅에 내던져집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교통사고구나
몸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소리도 물 속에 있는 거 마냥 잘 들리지 않습니다
흐려지는 시야 속에서 겨우 찾아낸 아라시는,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장 서서 걷고 있었던 탓일까요...?
...그래도 선배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라고 안심한 것도 잠시,
아라시가 이쪽을 무감각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KP (GM): 심리학...입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대신 굴려주시는거죠?
KP (GM): 그럴까요?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35
네..
...선배...? 어째서 그런 표정을...?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츠카사의 의식은 점점 멀어져 갑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실패했군))
...어쩐지 째깍, 하고 바늘이 움직이는 듯한 소리가...들린 것 같기도...
어느 휴일날 아침, 츠카사는 나른하게 몸을 일으킵니다
비치는 부드러운 아침의 햇빛이 방을 감싸고 오늘은 맑다고 전해옵니다
어느 하나 바뀐 것 없는 언제나의 아침이지만,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어..?
그와 동시에 느껴지는 것은 심한 두통...그리고 어제의 기억
어제, 나...분, 명...?
그것은 거짓말 따위로 여길 수 없을 정도로 정말로 리얼하고, 진실이었....는데...
KP (GM): 산치체크입니다^ㅡ^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하이..
rolling 1d1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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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서..
KP (GM): 1d2입니다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
rolling 1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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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KP (GM): 츠카사는 멘탈이 튼튼한 프렌즈구나!
[10/10 85/85]스오우 츠카사: 호호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선배..
정말 왜....
츠카사가 어제의 일을 완전히 기억해냈을 무렵...
아라시에게 LINE이 옵니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확인합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오늘...자고 가지 않을래?」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보고 싶어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응, 나도.」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기다려주세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어떻게 오는지는 알지?」
「미안해...마중은 못 나갈 것 같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괜찮습니다. 당장 리무진 타고 갈테니까요. 금방 가겠습니다.」
하고 나갈 채비를 하겠네요.
차는 대기시켜놓고요.
그리고 준비가 끝나는 즉시 리무진을 타고 아라시네로 가겠네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아, 츠카사쨩!"
그래도 집 앞에서 기다리는 나루카미 아라시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아 정말
내리자마사 아라시에게로 가네요.
"선배..."
많이 보고 싶었는지 보자마자 손부터 잡네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
손을 잡아당겨 꼭 끌어안을 거예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다시는 볼 수 없는 줄 알고 무서웠습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응?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니...?"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무서운 꿈을 꾸었어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
츠카사를 끌어안은 채로 토닥토닥해주겠네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츠카사도 아라시를 꼬옥 안아주겠네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많이 무서운 꿈이었나봐?"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예...."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음...일단 여기서 이럴 게 아니라...들어갈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네.."
하고서는 아라시를 따라 들어가겠네요.
KP (GM): 집안은 옆을 참고해주세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네~
방안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원룸은 아닐테니
KP (GM): 네 그렇습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일단 그냥 얘기하는 것도 그럴 테니까..."
"뭐라도 가져올게...? 그동안 나가지 말고 있어야 돼? 알겠지?"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괜찮습니다."
"그냥 선배하고 조금이라도 더 함께있고 싶어요."
"다른건 필요 없어요."
"오늘은 나루카미 선배에게 조금 어리광을 부리고 싶습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그래도...츠카사쨩 손님인걸?"
"...아주 잠깐이면 되니까. 츠카사쨩 착하지?"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키스...해주세요..."
촉촉하게 젖은 눈이
마치 주인잃은 강아지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정말, 어리광쟁이라니까."
가볍게 입에 버드키스 해주고 나가겠네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KP (GM): 뭐...아라시의 방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만...
침대/책상/쓰레기통/옷장 정도...?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호오...
일단 침대에 앉아있을테니
침대를 조사해봅니다.
KP (GM): 푹신푹신한 침대다. 좋은 향기가 난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관찰 못굴려요?
KP (GM): 원하시면 굴리세요...^ㅡ^)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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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희미하지만 물방울 같은 게 떨어진 흔적이 있네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일단 선배의 방이네요.
킁카킁카하면서 냄새를 맡아보려다
이성을 겨우 챙기고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좋아 책상을 보죠.
KP (GM):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상이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관찰 굴릴게요.
KP (GM): 얼마든지!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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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책상에 딸려 있는 책상에서 사전 사이에 꽂힌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군데군데 붉은 반점이 있네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나루카미 선배에게는 미안하지만..
읽어보겠습니다.
읽고나서 원위치 시켜두자...
KP (GM): 그날의 즐거웠던 일, 기뻤던 일, 때때로는 불만이나 화가 적혀 있는 일기입니다
중반 부근부터는 글자가 좀 난잡해지네요
계속 읽을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네
KP (GM): 기니까...핸드아웃으로 드릴게요...잠시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Oh
:3?
KP (GM): 아니 그게...좀...
잠...시만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일기장을 내려놓습니다.
하지만 이 안에 적힌게 사실임을
알 수 있을거에요..
어제의 꿈이...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이 일기와 같은 일이라면...?
".........선배......"
눈물이 나오려고 하지만 꾹참아내며 일기장을 원래 위치에 돌려놓습니다.
뭔가..뭔가가 더 필요해요...
쓰레기통을 보겠습니다.
KP (GM): 오 저런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언니 와써?
KP (GM): 츠카사가 일기장을 다 읽은 시점에
아라시가 들어와버렸어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아..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어머, 츠카사쨩? 뭐하고 있니?"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나루카미선배..."
아라시를 보는 순간
참았던 눈물이 한 방울 두 방울
흘러내리기 시작하네요.
그럼 원래 위치로 돌려놓지도 못하고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본거에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들고 있던 쟁반을 급하게 내려놓고
달래줘야지...
일기장이고 뭐고 츠카사쨩이 우는걸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아라시를 꼭 끌어안을거에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왜 울어..."
토닥토닥해주자...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요...나루카미 선배..."
일기장에서 느껴진 괴로움에...
가슴이 미어져서...
할 수 있는건 아라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뿐이네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응, 나도."
"사랑해...츠카사쨩..."
츠카사쨩을 더 꼭 끌어안을 거예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분명한건...일기장대로라면
나는 죽거나 선배에게 죽임당한다는 거겠지...
선배는 그동안...
"...죄송합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응? 뭐가...?"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힘든 순간에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요..."
"...왠지...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알 수 없는 말을 하네, 츠카사쨩."
"오늘 따라 왜 그러는 걸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아무래도 꿈 탓인 것 같아요."
하면서 언니의 어깨에 기댑시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잠깐 바람이라도 쐬러 나갈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아니요..."
"지금은 선배와 있고 싶어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정말...오늘 따라 왜 이렇게 어리광쟁이인 걸까."
머리 쓰담쓰담...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일기장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
하지만...
어쩐지 무서워서 물어볼 수 없게 되어버려...
"......."
"나루카미 선배..."
"혹시...."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응...?"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눈가를 매만져봅니다.
"스오우츠카사 쓸데없는 걱정이면 좋겠습니다만..."
"제가 오기 전에....울지...않았나요...?"
아라시의 눈가를 엄지 손가락으로 만져봅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그럴 리가 없잖니-?"
말과는 다르게 약간 떨리고 있겠지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선배..."
"나루카미선배..."
하고 아라시를 부르면서 천천히 입을 맞춰옵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
츠카사쨩의 머리를 껴안은 채로 같이 키스할 거예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몇 번 애달프게 입술을 겹치다가 혀를 엮어올거에요.
아라시의 허리를 끌어안은채
아라시를 확인하려는 듯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천천히 그 움직임에 맞춰 혀를 움직여 줄 거예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한동안 입맞추고 나면 떨어질거에요.
그리고 아라시의 한 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뺨에 대어주겠죠.
"스오우 츠카사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
손은 많이 떨리고 있을 거예요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함께 찾아봐요..."
"제가 죽지 않을 방법을."
이라고 말하는 츠카사의 눈은
정말 기사의 눈일거에요.
진지하고 곧은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정말 언제 이렇게 커버린 걸까."
"그럼 이따...잠시 나갈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어딜 가고 싶으신건가요..?"
겁내기만해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알기에.
사뭇 진지한 얼굴이겠네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이 앞에...잠시?"
"어디 멀리 가지 않을 거니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알겠습니다."
또 죽겠구나..
"...."
언니의 떨리는 손을 꼬옥 잡아줍시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그러면 그 전까지 둘만의 시간을 보내볼까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미안, 츠카사쨩."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예...?"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지금은...그냥 이대로 가만히 있고 싶은걸."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 품에 살짝 기대오겠네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아라시를 꼭 안은채 천천히 등을 토닥일거에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 품은 따뜻하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나루카미 선배의 품 역시 따듯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나루카미 선배에게선 항상 좋은 향기가 나요.."
"마음이 편해지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그야 신경쓰고 있는걸?"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살짝 웃네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사랑하는 사람한테는...언제나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으니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사람을...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츠카사쨩을 사랑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저 역시...나루카미 선배를 사랑해서 다행입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꼭, 구해줄 테니까."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예...."
"몇 번이나 힘들게 해드려서...정말로 죄송합니다..."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미안해해야 하는 건 나인걸-"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미안해하지 마세요..."
"나루카미 선배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을테니까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그렇다고 해주니 기쁘네..."
"하지만...이번엔 실패하지 않아. 반드시-..."
츠카사쨩을...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비록...한 순간일지라도.."
죽는 건 한 순간일지라도..
"....나루카미선배."
"만약 오늘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면-"
"2주 뒤 제가 성인이 되는 날..."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소원을 들어주실 수 있나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안 그래도 들어줄 생각이었지만-?"
사뭇 장난스럽게 말하겠네요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서 부드럽게 웃어줄거에요.
정말 옷장이랑 쓰레기통 조사하고 싶은데..
언니가 있네
(침착)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하하
"...그럼 슬슬 나가볼까, 츠카사쨩?"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예..."
아라시의 손을 꼭 잡은채..
밖으로 나갑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걸까요...? 이미 밖은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시간이 됐구나...
천천히 어두워진 길을 걷고 있자 누군가가 가까워지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전투..?
아라시와 츠카사가 그 인물과 엇갈리려는 순간, 갑자기 아라시가 강한 힘으로 츠카사를 밀쳐냅니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선배!?"
예상치 못한 일에 뒤로 나동그러진 츠카사가 아라시 쪽을 쳐다보자
...아라시는 무릎을 꿇은 채 붉게 물든 배를 손으로 꽉 누르고 있었습니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어..째서..."
충격에 눈만 동그랗게 뜨고 아라시를 봅니다.
가로등 빛으로 보이는 얼굴은 새하얗고, 손 틈으로는 다량의 피가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지혈....지혈을..."
응급처치를 하려고 해도, 구급차를 부르려 해도 늦어버릴 것 같습니다
휘청거리며 아라시의 몸이 쓰러진 순간, 어디선가 째깍하는 소리가 납니다
...아까 그 사람은 이미 사라지고 보이지 않네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아라시의 배를 꾹 누르고 있습니다.
"선배..."
"안돼요..."
"어째서...."
"왜 그런짓을...."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말...했잖, 니...? 반드시...츠카사쨩...구해주겠다고..."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선배가 없다면 의미가 없잖아요..!!"
"소원...들어주기로..했잖아요.."
"왜..."
"기다려주세요.. 구급차...부를테니까..."
전화로 구급차를 부릅니다.
눈물을 뚝뚝흘리면서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약속, 지켜주지...못해서...미안, 해..."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선배..."
"아니에요..지키면..."
"지키면 되잖아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
"....츠카사, 쨩."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아 잠깐 아라시 산치 왜저래
"나루카미 선배..."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이제 와서...이런, 부탁...하는 것도...이상하지만..."
"...이거, 부숴주지 않...을래...?"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이거...라니..."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피범벅이 된 손에 들린 것은...
오래되어 보이는 금색의 회중시계네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
아 진짜 아라시 몇번을 한거야 아까 데이트 할 때 산치 8이었어.
"......이거...로군요..."
"........."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남은 힘을 끌어모아 츠카사쨩의 손에 쥐어줍니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회중시계를 받고 꼭 쥡니다.
"........이번엔 제 차례에요...."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안돼, 츠카사쨩..."
"...부탁, 이니까...제발..."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꼭 찾을게요..."
"저희 둘 다 살 수 있는 방법..."
하면서 아라시의 손 끝에 입을 맞춥니다.
구급차는 오지 않는거야...?
[14/14 7/70]나루카미 아라시: 비참해보이는 얼굴로 츠카사를 바라보겠네요
이제 말할 힘도 남아있지 않은걸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사랑합니다..."
KP (GM): 그럼 회중시계를....어떻게 할까요?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소원을 빌어 시간을 되돌릴게요.
아라시와 함께 방에 있던 순간으로.
(지점 설정은 안되나)
피범벅이 된 시계를 붙잡고 소원을 빕니다
순간, 강렬한 현기증과 함께 의식이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10/10 83/85]스오우 츠카사: 왜...다락방..?
하지만, 신기하게도 공포나 불안은 느껴지지 않네요
되돌아간 그 순간에, 선배가 있을 테니까.
───어느 휴일 아침, 츠카사는 나른하게 몸을 일으킵니다
비치는 부드러운 아침의 햇빛이 방을 감싸고 오늘은 맑다고 전해옵니다
어느 하나 바뀐 것 없는 언제나의 아침
츠카사는 손에 회중시계를 꼭 쥐고 아라시를 만나러 가겠지요
노멀 END 「불가역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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