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da Stella
내일 또 만나 본문
KP(에인 C. 길모어): 시나모리
PC(헨리 B 노트): 제제
※이 로그는 크툴루 시나리오 '내일 또 만나'의 전체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부 잡담이 삭제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시나리오 개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타 아시타☆시작
헨리가 호그와트를 졸업한 지 2년 정도가 지난 시점
어쩐지 에인한테서 오는 편지의 텀이 길어지는 것 같더니...모종의 이유로 에인이 현재 혼자서 '해질녘 마을'이라고 하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별 거 아니라는 답뿐.
헨리는 어떻게 잠시 시간을 내어 에인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헨리 B 노트: '한 번 가봐야겠어...'
KP (GM): (솔직히 헨리라면 안 가는 게 더 이상할 것 같아요!)
헨리 B 노트: (확실히!)
KP (GM): 해질녘 마을은 높은 건물이 거의 없고 밤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마을이라네요:3c
방문해서 에인 만난 걸로 치고 슬슬 저도 RP를...(이사람
자유로운 대화 가능합니다~!
헨리 B 노트: "흐음~"
"에인이 여기 있는건가-"
에인 C. 길모어: "아...선배님...!"
헨리 B 노트: "! 에인!"
에인 C. 길모어: "바쁘실 텐데...일부러 여기까지 와주시고..."
헨리 B 노트: "에이 뭘 이런걸 가지고~ 그보다 진짜 별 일 없는거야?"
에인 C. 길모어: "예...딱히...일단은 잠시 쉬러 온 거기도 하고..."
헨리 B 노트: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KP (GM): 아 맞다
3일째 밤에는 혜성이 관측된다고 하는 모양이네요:3c 오늘 날씨는 매우 맑고 쾌창한 편이니, 3일 후에도 별 탈 없이 관측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에인 C. 길모어: "아직 식사 안 하셨으면...뭐라도 드시러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여기서 계속 서있는 것도 피곤하실 테니까..."
헨리 B 노트: "그럴까-..? 그렇게 피곤하진 않지만!"
"에인이 살고 있는 곳은 어디야?"
에인 C. 길모어: "아, 평범한 맨션입니다. 혼자 살기엔 딱 적당한 편이라고 해야 할까요?"
"혹시 드시고 싶은 거라도 있으십니까? 여기, 제법 괜찮은 곳이 많은 곳이니까..."
헨리 B 노트: "음... 글쎄~.. 난 여기 처음 와봐서말이야-."
"에인이 추천해주면 좋겠는데-.."
KP (GM): (그래봤자 영국 음식...)(식은눈...)
헨리 B 노트: (하ㅏ하하)
KP (GM): (애슐리가 필요해...)
헨리 B 노트: (정상적인 요리가 있는 식당으로..)
에인 C. 길모어: "음...(잠시 고민하다 결정한 듯) 그럼...같이 가실까요...?(손을 내민다)"
헨리 B 노트: "(웃으며 손을 잡고) 어떤 곳이야? 지금 가는 곳."
에인 C. 길모어: "그렇게 거창한 곳은 아니지만...프랑스 풍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어쩐지 이쪽이 입에 잘 맞는 것 같아서...평소에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고요."
헨리 B 노트: "오오~ (에인의 이야기를 듣고 상상해본다.) 뭔가 기대된다. 에인이 평소에도 자주 간다고 하니까!"
에인 C. 길모어: "선배님도 맘에 드시면 좋겠네요.(살짝 앞장 서서 걸어간다)"
헨리 B 노트: "에인의 마음에 든 곳이니까, 분명히 내 맘에도 들거야."
KP (GM): 두 사람은 5분 정도 걸어서 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왔다는 말이 사실인지 주인이 친절하게 인사해주네요
테이블 위에는 메뉴판이 놓여 있습니다 결정하고 나서 시키면 될 것 같네요:3c
헨리 B 노트: "흐음~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네!"
"어느게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
KP (GM): "뭔가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여기, 뭘 시켜도 괜찮은 편이거든요."
헨리 B 노트: "음-.. 그럼 비프스튜와 스테이크로!"
"에인은? 골랐어?"
에인 C. 길모어: "아...전 늘 먹던 걸로...."
(미친 계실했어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머리짚
와 저 진짜 사담 에인으로 하면 안 될 것 같네요 위화감이 장난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랑 오너의 일치 그딴 거 없어 쟨 그냥 다른 사람이야...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다른 사람<<<
헨리 B 노트: (전 헨리가 이렇게 웃어도 그다지 위화감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KP (GM): 아 헨리 예쁘다(눈물주룩
에인이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맛있는 냄새가 풍겨옵니다
확실히 실력 있는 음식점인 것 같네요
헨리 B 노트: "오오..! 맛있어보여!"
에인 C. 길모어: "그렇죠...?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이란 말도 제법 들은 것 같기도 하고..."
헨리 B 노트: "(스튜를 한입 떠먹으며) 응, 확실히 그럴만해! 저쪽에서도 이만한 맛집은 드물지!"
KP (GM): (아직 음식 안 나왔는데에에에에에)
음 그냥 나온 걸로 칠까요 어차피 도입이고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엥..ㅋㅋㅋㅋㅋ큐ㅠ)
에인 C. 길모어: "맘에 드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헨리를 보며 살짝 웃고는 자신도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헨리 B 노트: "이정도면 확실히 에인이 매일 올만하네-. 나같아도 자주 오고 싶은걸?"
에인 C. 길모어: "역시 그렇죠...? 가끔은...맛있는 걸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 되니까..."
KP (GM): 이 타이밍에 에인한테 관찰을 굴릴 수 있습니다 굴려볼까요?:3c
헨리 B 노트: (굴려본다!)
KP (GM): D100~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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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이번엔 합산으로 결과 보내주신 거 맞죠...?
헨리 B 노트: (..아뇨..)
(제가 거기에 넣은거.....)
KP (GM): 다행이다
헨리의 사랑이 이정도밖에 안 될 리가 없어(?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말과는 다르게 가뜩이나 적은 편인 에인의 식사량이 예전보다 훨씬 줄은 게 눈에 띕니다
...? 그러고보니 예전보다 더 마른 것 같고...
헨리 B 노트: '역시..뭔가 있어..'
KP (GM): 물어볼 수 있습니다 물어볼까요?
딱히 주사위 굴릴 필요 없이 RP로 해주시면 됩니다~
헨리 B 노트: "에인, ...정말 아무 일 없는거야?"
에인 C. 길모어: "벼, 별 일 없다고 말씀...드린 것 같은데..."
헨리 B 노트: "이렇게 자꾸 묻는거.. 네가 별로 안좋아할거란건 알지만.. 역시, 내 눈엔 뭔가 에인에게 일이 있는 것 같아서`.."
"내가, 틀린거야-..?"
에인 C. 길모어: "저, 적게 먹는 거라면...그, 그냥 요즘 식욕이 좀...없어서..."
헨리 B 노트: "식욕이 왜-..?"
에인 C. 길모어: "그냥 좀...더워서..."
헨리 B 노트: (배경 여름이에여?)
KP (GM): 죄송합니다 여름입니다...
헨리 B 노트: (:3!!)
KP (GM): (머리박...)(석고대죄...)
헨리 B 노트: "내가 잘못 본거라면 다행이지만-.. 난 에인에게 무슨 일이 없었으면 해. 만약, 무슨 일이 있다면 난 그걸 도와주고 싶어. 나중에 에인에게 일이 있었는데 내가 그걸 모르는 채로 지나갔다면-.. 그래서 도와주지 못했다면-.."
"난 몹시, 엄청 슬플거야, 에인."
KP (GM): "...걱정은 감사합니다만...정말...더위 탓이니까요...그러니 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 미친 또 계실(ㅁㄴㅇㄹ
(머리에총쏨
헨리 B 노트: ".........에인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난 더이상 묻지 않을게. (그렇게 말하지만 말을 마친 헨리의 얼굴은 어두웠다. 티를 내려고 하진 않았지만 시무룩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KP (GM): 분위기가 약간 가라앉은 이 순간
TV에서 뉴스가 흘러 나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천문학자 피터 화이트필드 씨가 발견한 "화이트필드 혜성"이 모레 밤 7시쯤에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합니다.』
『해질녘 마을의 천문대에서 관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해질녘 마을이면.. 여기..?"
『화이트필드 씨의 말에 따르면 이 혜성은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을 정도로 밝고, 발견하는 것도 쉽다고 합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전국에 연달은 지진, 화산, 해일 등의 자연재해가..』
에인 C. 길모어: "아무래도 별이 잘 보이는 걸로 유명한 마을이니까...여기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KP (GM): 지식/2 혹은 천문학을 굴리면 뭔가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3c
헨리 B 노트: (그럼 천문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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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헨리는 대부분의 혜성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밝지 않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핼리 혜성이 유명해진 것 또한 그 밝기 때문이겠죠
에인 C. 길모어: "...선배님, 다 드시고 난 후에 저랑...마을 둘러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여기...관광지로도 유명하니까요."
헨리 B 노트: "(뭔갈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해줄 것 같진 않으니.. 반쯤 포기하기로 한다. 웃으며) 그럴까? 에인이 이곳저곳 소개해줘."
KP (GM): 에인은 이미 배가 부른 지 물만 약간 마시고 있습니다만...음식도 절반 이상 남긴 상태네요
헨리야 차 가져왔니...?
헨리 B 노트: (아마도...?)
KP (GM): 그럼 차 타고 둘러보기로 할까요!
헨리 B 노트: (하잇!)
에인 C. 길모어: "그, 그럼...잠시 실례하겠습니다...(차에 올라타며)"
KP (GM): 데이트 할 거예요?:3c
헨리 B 노트: "(몸을 숙여 에인의 안전벨트를 매주며 장난스레) 넵, 어서오세요-?"
에인 C. 길모어: "제, 제가 할 수 있는데...(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인다)"
헨리 B 노트: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래-"
"어디로 가면 될까? 난 여기는 잘 몰라서 말이야~"
에인 C. 길모어: "그, 그럼...이, 일단 한 바퀴 돌면서...안내해드리는 걸로 할까요...?(진정시키려는 듯 얼굴을 몇 번 손으로 문지르며)"
헨리 B 노트: "에인 편한대로 하자. (익숙하게 차를 운전한다. 천천히 가며 주변 풍경을 살펴본다.)"
"근데 정말 여긴 높은 건물은 없네-.."
에인 C. 길모어: "아무래도 이런 쪽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보니까 일부러 안 짓는 것도 있을 것 같고..."
헨리 B 노트: "확실히, 큰 건물이 많으면 하늘이 잘 안보이지-."
에인 C. 길모어: "(손가락으로 어느 한쪽을 가리키며)아, 저쪽에는 바다가 있고...물도 맑은 편이라 저쪽도 나름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리고...(다른 쪽을 가리키며) 저기는 산...자주는 가지 못하지만, 가끔 올라가서 풍경을 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긴 과학관..."
헨리 B 노트: "헤에, 과학관이 있구나-"
에인 C. 길모어: "예전에 한 번 가봤는데 머글들의 시선으로 보면 왠지 새로운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한 번 가봤습니다."
"아, 아까 뉴스에 나온 천문대는 저쪽이고...이쪽으로 쭉 가면 지금 살고 있는 곳이고..."
헨리 B 노트: "그럼 저쪽엔 사람들이 꽤 있겠네-. 에인이 살고 있는 곳?"
에인 C. 길모어: "예. 이 속도로 가면 얼마 안 걸릴 것 같습니다만..."
KP (GM): 마을 안내는 대충 끝났는데 어떻게 할까요!? 데이트 할까요!? 아님 빠른 진행!?
헨리 B 노트: (빠른 진행?!)
KP (GM): 원래대로라면 에인이 헨리를 호텔까지 데려다 줘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가 죄다 정말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나는 왜...에인을 어리게 설정했는가...?(급현타
그럼...에인 집에 데려다주고 헨리 혼자 호텔로 돌아가는 걸로 할까요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네 그렇게해요..)
KP (GM): 헨리야 에인 배웅해주라...흑흑...아 에인 부럽다...
헨리 B 노트: "(차를 천천히 집 앞에 멈춘다.) 여기가 에인이 지금 사는 곳이야?"
에인 C. 길모어: "예,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혼자 갈 수도 있었는데..."
헨리 B 노트: "아냐, 어떻게 널 혼자 보내-. 그리고 내가 좀 더 에인이랑 있고싶었는걸-..?"
에인 C. 길모어: "...저, 저도 그렇지만...원래라면 그냥 저희 집으로 모실까 생각도 했었는데...지금 집에 누군가를 들일 형편이 안 돼서...(눈치를 보며)"
헨리 B 노트: '집에 뭔가가 있는건가-...?' "청소같은게 덜 된거야? 그정도라면 난 괜찮은데-.."
에인 C. 길모어: "조, 좀 심각해서...그,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헨리 B 노트: "..응, 내일봐-."
KP (GM): 인사를 한 에인이 황급히 집에 들어가버렸습니다
사실 청소가 덜 된 정도가 아니라 거의 난장판입니다(ㅋㅋㅋ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ㅏ 기여어 ㅠ)
KP (GM): 헨리 할 것도 없을 것 같으니 호텔로 가도록 할까요
헨리 B 노트: (네넹)
KP (GM): 호텔로 가기 위해 돌아서는 헨리는
『내일』이라는 말에 왠지 모를 그리움을 느낍니다
헨리 B 노트: (아아ㅏ.. 마타 아시타...)
KP (GM): 호텔 주변엔 있는 건 편의점 정도고
별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명성에 걸맞게 창문으로 보이는 밤하늘은 정말 아름답네요
한 번 관찰로 밤하늘을 자세히 봐볼까요:3c?
헨리 B 노트: (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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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D100!
헨리는 밤하늘의 별들 사이에서 유난히 더 밝게 빛나는 붉은 별을 발견합니다
헨리 B 노트: "붉은 별..?"
KP (GM): 이게 아까 뉴스에서 나왔던 화이트필드 혜성 같네요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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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 어쩐지...혜성이 이쪽을 지그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혜성한테...눈이...있을 리가...없는데...
산치체크합니다 D100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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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헨리의 산치는 튼튼했다!)
뭔가 더 하고 싶은 게 있나요!?
헨리 B 노트: (음 딱히요!)
KP (GM): 맞다 헨리 혹시...핸드폰 같은 거...있니...?
헨리 B 노트: (얘 왠지 에인한테 뭔일이 있을가.. 하고 고민만 할 것 같아서)
(없을걸요..?)
(있다고 할까요..?)
KP (GM): 아뇨 없으면 호텔쪽으로 전화 걸었다고 하면 되니까
상관없습니다:3c
역시 머글들의 기술력은 대단해 실시간 통화가 가능하지
헨리 B 노트: (크으으)
KP (GM): 크으
그럼
잡시다 코야코야
헨리 B 노트: (침대에 누워 겨우 잠이 든다)
잠에 들은 헨리는 꿈을 꿨습니다
헨리는 어딘가 높은 곳에서 해질녘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
시간은 한밤중일까요 차가운 바람이 불고, 굵은 빗줄기가 사정없이 쏟아집니다
마을의 건물은 대부분 무너졌고, 여기저기서 화재로 보이는 연기가 올라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멀리 보이는 바다는 검게 흐려져 큰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
주변은 오싹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헨리 B 노트: "뭐, 뭐야 이게"
멍하게 서있는 헨리의 귀에 멀리서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2명의 인영이 보입니다
헨리 B 노트: "누구..?"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사람과 그 옆에 서있는 사람. 어두운 탓에 얼굴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서있는 쪽의 사람이 이쪽을 돌아보며 「───저것의 이름을 맞춰 보렴.」 이라 말하며 하늘을 가리켰습니다
헨리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자...
보이는 것은 빛나는 별들도,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별도 아니었습니다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녹과 같은 붉고...거대한...
KP (GM): 순간 요란하게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헨리는 눈을 뜹니다
기분 나쁜 꿈을 꾼 탓인지 몸은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 있습니다
이 타이밍에서...
산치체크합니다 D100
(짜릿)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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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아무리 헨리라도 악몽은 이길 수 없었나 봅니다...1d2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뭐누르면 되지..)
KP (GM): 타이핑으로 슬래시r 1d2...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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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헨리의 산치가 2 감소합니다...
헨리 B 노트: (SAN되있는부분이죠?)
KP (GM): 네네
일단 제가 다 적고 있긴 합니다
헨리는 꿈 속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여자인지도 남자인지도 알 수가 없네요
전화는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받는 게 낫지 않을까요...?
헨리 B 노트: "무슨 꿈이...."
"전화..?"
"(자리에서 일어나 전화를 받는다.)"
KP (GM): 프론트의 직원이 손님을 찾는 전화를 왔다며 전화를 연결시켜 줍니다
에인 C. 길모어: [...선배님...?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헨리 B 노트: "에인? 에인이야-..?"
에인 C. 길모어: [예, 에인입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하니...선배님이 가시고 싶은 곳에 가는 건 어떨까 해서요.]
헨리 B 노트: ".....응, 그러자. 금방 씻고 너희 집 앞으로 갈게."
에인 C. 길모어: [저는 괜찮으니까 여유롭게 준비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헨리 B 노트: "그래-, 그럼 좀이따 보자-.."
KP (GM): 전화가 끊어집니다...
에인 보고 무슨 일 있음 얘기하라면서 정작 자기도 악몽 꾼 거에 대해선 말을 하지 않는군요
역시 헨리에인이야 쌍방삽질이 죽여주지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서로를 생각하는 그 마음...매우 아름답습니다...
좋아해 헨리야...
헨리 B 노트: (하지만 만약 에인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으면 대답해줄 것 같지만...)
KP (GM): 내가 많이...근데 에인이 더 많이 좋아할 것 같네...
사실 에인이 지금 누굴 걱정할 형편이 되지는 않지만
차차 알아가도록 하죠 하하
에인 집 앞으로 갈까!?
헨리 B 노트: "(준비를 끝내고 서둘러 차를 끌고 에인의 집 앞으로 향한다.)"
'...근데 정말 이상한 꿈이었어..'
KP (GM): 차를 끌고 에인의 집 앞에 도착하자 이미 준비를 마친 에인이 헨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시점에서 사복 입은 에인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이미 수천 번 했을 것 같습니다
헨리 B 노트: "에인-, 나 왔어."
에인 C. 길모어: "아...좀 더 천천히 오셔도 되는데..."
KP (GM): 오늘은 탐색이 가능합니다:D!
목적지는 《과학관》, 《바다》, 《산》, 《천문대》, 《종합병원》, 《에인의 집》이고, 아침/점심/저녁에 걸쳐 한 곳씩만 갈 수 있어요!
헨리 B 노트: (음-..)
(먼저 천문대!)
KP (GM): 좋아요 천문대로 갑시다!
머글들이 천체 관측을 하기 위해 만든 시설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마법사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잘 보일 것 같군요 머글의 기술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일!)
새하얀 돔 모양의 건물입니다
TV에 나왔던 화이트필드 박사가 여기서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입구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직원이 두 사람을 발견하고는 말을 걸어옵니다
NPC: "무슨 볼일이십니까?"
헨리 B 노트: (룬체는.. 굳어버려따)
KP (GM): 그럼 헨리 대신 에인이 말을...거는 걸로...
에인 C. 길모어: "...잠시 화이트필드 박사님을 만나고 싶은데, 불가능합니까?"
NPC: "...화이트필드 박사님은 외출 중입니다. 한동안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P (GM): 하지만 말하는 투가 영 어색합니다 심리학을 쓰면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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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헨리는 이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헨리 B 노트: (높게 해놔서 다행이다...)
KP (GM): 설득으로 진실을 들을 수 있을지도!?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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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1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 "박사님은, 그 혜성을 발견하고 나서 어째서인지, 그, 이상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박사님뿐만 아니라, 그 혜성을 관측한 이는 모두…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쨌든, 박사님은 정신과에 입원 중입니다. 그러니, 여기에서는 만나실 수 없습니다."
KP (GM): 사실을 털어놓은 직원은 천문대 안으로 휙 들어가 버립니다
입구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어서 아무래도 안에 들어가는 건 무리일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3c
헨리 B 노트: '....혜성을 관측한 이들이 모두..?'
(천문대 안으로 갈 수 있을까요?)
KP (GM): (못 가요)
헨리 B 노트: (:3c)
KP (GM): (가봤자 별 것도 없어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에인 수액도 좀 맞히고 할 겸 병원에 가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이사람
헨리 B 노트: (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병원으로 간다!)
에인 C. 길모어: "...? 선배님...? 병원은 왜..."
헨리 B 노트: "그야 에인이 요즘 너무 말랐으니까-."
"잠깐 수액 좀 맞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아서"
에인 C. 길모어: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헨리 B 노트: "에이-, 별말씀을."
KP (GM): 접수를 하고...수액을 맞으러 올라...올라가는데...설마 에인 혼자 보내진 않겠죠!?
같이...가겠지...?
헨리 B 노트: (같이 가죠!)
KP (GM): 그럼 수액 맞으면서 잠시 도란도란 얘기를 하는 건 어떨까요!?
헨리 B 노트: (쬬아!!)
에인 C. 길모어: "...확실히 맞으니까, 피곤한 게 가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감사합니다."
헨리 B 노트: "쉬러와서 피곤하면 안되는데-.."
"그래도 좀 낫다니 다행이다-."
에인 C. 길모어: "...애초에 피로가 심하게 쌓여서 이쪽으로 오게 된 거니까요...선배님께 티 내고 싶지는...않았는데..."
헨리 B 노트: "...에인의 마음은 잘 알고, 고맙지만..오히려 난 말해주는게 더 기쁜걸-"
에인 C. 길모어: "그래도 저, 선배님 뵌 것만으로도...훨씬 나아진 것 같으니까...금방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살며시 웃으며)"
헨리 B 노트: "난 괜찮으니까-, 에인이 괜찮다 생각되면 와도 돼. 난 이렇게 자주 보러오면 되니까-"
에인 C. 길모어: "그래도...선배님도...바쁘실 텐데..."
헨리 B 노트: "나 그렇게 많이 바쁘진 않으니까 괜찮아."
"바쁘면 힘내서 시간 내 보러와야지~"
에인 C. 길모어: "다, 다음에는 제가 꼭...선배님 뵈러 갈 테니까...! 선배님만 움직이시는 건...불공평하고..."
헨리 B 노트: "그래그래-. 우리 에인은 얼른 몸상태가 나아지는 걸 우선으로 하자?(머리를 쓰다듬는다.)"
에인 C. 길모어: "...(얼굴을 붉히며 가만히 쓰다듬을 받는다)"
KP (GM): ...슬슬 진행을 하도록 할까요:3c?
헨리 B 노트: (네엡!)
(이게 새드였나?)
KP (GM): 진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ㅁ^
아예 새드는 아닙니다
수액을 다 맞고 병실을 나온 순간
어디서 큰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헨리 B 노트: "응..?"
아하하하하하하하!
KP (GM): 정신과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 같습니다
한 번 그쪽을 살짝 봐볼까요?
헨리 B 노트: (가본다)
KP (GM): 정신과의 맨 끝 병실 문이 열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웃음소리의 근원지는 여기인 것 같습니다
엿보기만 할까요 잠시 들어가볼까요...?
헨리 B 노트: (일단 잠시 엿본다)
KP (GM): 병실 안에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면서 그저 창밖을 바라보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문패...확인해볼까...?
헨리 B 노트: (확인해본다)
KP (GM): 문패에는 피터 화이트필드라고 적혀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화이트필드...?"
"그 혜성을 발견했다던..?"
에인 C. 길모어: "제 기억이 맞다면...(고개를 끄덕인다)"
KP (GM): 손에 한 권의 책을 든 채로 계속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이 타이밍에서 듣기 롤을 굴려봅시다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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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8
NPC: "그건 내 별, 내 별이라고. 내가 발견한 혜성이야"
"내 성과야. 그건 내 별, 내 별이야."
"그건, 그건, 그래, 이제 뒤처진 학자라고 할 수 없어."
"세기의 대발견이야! 발견했어, 내, 내가, 하하하하하, 내가 최근에 발견했다고, 내가 여기에 불러들였어! 그 혜성은…!!"
KP (GM): 여기까지 말한 화이트필드는 거품을 물고 뒤로 쓰러집니다
헨리 B 노트: "?!!"
KP (GM): 얼마 안 가 의사나 간호사가 급하게 병실로 달려 옵니다
헨리 B 노트: '....얼마전까지 멀쩡했던 사람이...'
KP (GM): 어느 정도 상황이 진정되고 난 후, 에인이 슬쩍 의사에게 화이트필드의 상태를 물어보는 것 같네요
에인 C. 길모어: "...저 분, 더 이상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헨리 B 노트: ".......그러게... 정말..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그런 꿈을 꾸고 난 후라서.. 더 꺼림칙해..'
KP (GM): 더 이상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갈 수 있는 곳은 한 곳 남았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헨리 B 노트: (으으으음)
(어디가 남았죠? 바다랑..산이랑..에인 집..?)
KP (GM): 바다 산 과학관 에인집!
헨리 B 노트: (과학관으로!)
KP (GM): 자연과학에 관한 전시를 하고 있는 과학관입니다
해질녘 마을은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별에 관한 전시가 특화되어 있습니다
머글들의 시선으로 보는 건 어쩐지 특별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플라네타리움에서는 오늘 밤의 밤하늘 소개를 하고 있고, 별자리에 관한 에피소드나 화이트필드 혜성의 관측방법을 설명해줍니다.
혜성의 접근에 맞춰 『혜성의 로망』이라는 특별 전시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헨리 B 노트: "뭔가-, 많네-.."
"혜성의 접근?"
에인 C. 길모어: "그...화이트필드 혜성 얘기하는 게 아닐까요...?"
"분명...내일 가장 가까이 접근한다고 했으니까..."
헨리 B 노트: ".....그 이상해진 사람들이 봤다던 혜성인가.."
에인 C. 길모어: "저는 저번에 와봤지만...선배님은 이런 거, 처음이십니까?"
헨리 B 노트: "음-.. 이런건 잘 보러 안왔으니까-..? 난 보통 유적지나 이런걸 보러 다녔거든."
에인 C. 길모어: "...저번에 왔을 때 딱히 그 혜성에 대한 건 없었던 걸로 기억하지만...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머글의 시선에서 보는 하늘은, 또 다른 맛이 있으니까."
헨리 B 노트: "그럼 한번 보자. 사실 천문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보는건 처음이라 좀 새로워-."
KP (GM): 관찰/천문학/도서관 롤을 굴릴 수 있습니다. 최대 3번까지 굴릴 수 있으며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동일합니다.
헛 말투 딱딱해졌어
헨리 B 노트: (그럼 관찰로!)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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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85
KP (GM): ★ 혜성이라고 하는 것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천체 중, 「꼬리」를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혜성의 꼬리는 태양의 열로 덥혀진 얼음이 녹아, 가스나 미립자 등이 분출된 것이다.
2번 남았습니다:3c
헨리 B 노트: (다시 관찰로 해도 될까요?)
KP (GM): 상관없어요!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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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KP (GM): 와 주운 봐
한 번에 두 개 갑니다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 많은 수의 혜성은 가늘고 긴 타원궤도를 그리고 있어, 수 년에서 수백 년에 한 번 태양의 근처에 돌아 온다. 한 번 태양을 방문하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다.
★ 유명한 「핼리 혜성」은 크고 밝은 혜성으로, 약 76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는 혜성이다. 예로부터 많은 수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1986년에 회귀하고, 다음번은 2061년 여름에 출현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더 이상 알 수 있는 건 딱히 없어 보입니다
남아 있는 것은...혜성 사진이나...별 사진...?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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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그래도 한번 더!)
KP (GM): 없어요! 끝났어!
크리티컬 떠서 두 개 준 건걸!
헨리는 사진을 보고 있는 에인의 표정이 정말 예쁘다는 걸 발견했습니다!!!(이사람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인의 머리를 한번 쓰담한다)
에인 C. 길모어: "(손길에 놀란 듯 잠시 경직하다가 이내 쓰다듬을 받는다)"
헨리 B 노트: "옳지, 옳지-. (장난스레 웃곤 손을 잡는다.)"
'흐음-.. 이번 혜성이 정말, 꿈이랑 관계가 있는걸까-..'
에인 C. 길모어: "...선배님? 무슨 생각 하고 계십니까?(걱정되는 표정으로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헨리 B 노트: "응? 아- 아냐아냐, 잠시 생각할게 있어서~"
에인 C. 길모어: "무슨 생각을 그렇게..."
헨리 B 노트: "(자신이 꿨던 꿈을 얘기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에인 C. 길모어: "...선배님이 제게 말씀해주신 것처럼...저도 선배님이 혼자서 끌어안지 않고, 제게 말해주셨음 합니다..."
헨리 B 노트: "(에인의 말에 피식 웃고 자신이 꿧던 꿈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한다.)"
에인 C. 길모어: "...정말 기분 나쁜 꿈이네요. 지금은 좀 괜찮으십니까....?(걱정이 되는 듯 손을 더 꼭 잡는다)"
헨리 B 노트: "괜찮아. 아침에 좀 놀라서 그렇지. ..."
".....그리고 뭔가 이번에 혜성과 관련있는 것 같아서, 조금 그래."
에인 C. 길모어: "...역시 그럴까요...? 확실히...아까 말도 맘에 좀 걸리고..."
헨리 B 노트: "그래서 천문대랑 과학관에 온거야. 꿈에 대해.. 궁금해져서."
에인 C. 길모어: "뭔가 알아내신 건...있으십니까?"
헨리 B 노트: "....(고개를 절레 젓는다.) 이 혜성이랑 꿈이 확실하게 뭔가 관련이 되어있다는 것만..일단."
에인 C. 길모어: "...그렇습니까?"
헨리 B 노트: (벌써 11시 35분...!)
KP (GM): 누가 이거 일찍 끝난댔어(분노
일단...저희 시간도 늦었고...얘네 시간도 늦었으니...헤어지기로 합시다...
뭔가 에인이 숨기는 게 있는 것 같죠...?
헨리 B 노트: (넹.. 아직 제대로..말을...ㅠ)
KP (GM): 내일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헨리 B 노트: (허어어어어어)(두근)
KP (GM): 일단 에인을...집에다 데려다 주고...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하늘은 어느덧 흐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올 것 같기도 하고
헨리 B 노트: "...또 그 꿈을, 꾸는거 아냐..?"
KP (GM): 인사는 어제와 똑같이 '내일 뵙겠습니다' 였지만...어쩐지 또 그리운 느낌이 듭니다
정말 내일 또 볼 수 있을까?
호텔에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덧 창밖에서는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행운롤 굴려주세요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
5
5
.(야타!)
KP (GM): 구름 사이로 어제 본 붉은 혜성이 보입니다
헨리 B 노트: "...?!"
KP (GM): 확실히 어제보다 훨씬 크게 보이네요
거의 달과 비슷한 정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헨리 B 노트: "대체...이건..."
KP (GM): ...이정도면 접근이 아니라...충돌...
산치체크합니다 D100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
44
44
KP (GM): 역시 악몽이 아니라 산치는 튼튼했습니다...
아이디어롤!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
3
3
KP (GM): ...혜성과 눈이 마주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분명...혜성에...눈 따위는...없는데...!?
산치체크합니다 D100
헨리 B 노트: "....어제도 분명..이런 느낌이었어.."
rolling 1d100
()
49
49
KP (GM): 아 정말 헨리 산치 튼튼하다
1만 상실합니다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더 이상 할 게 없으면...그만 자도록 할까요?
헨리 B 노트: (네네넹)
오늘도 헨리는 꿈을 꿉니다
헨리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당기며, 무너지는 산을 피해 달리고 있습니다
건물은 무너지고, 여기저기서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는 계속 퍼붓지만, 불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위는 사람들의 비명과 고함소리로 시끄럽습니다
도망가지 않으면...
문득, 주위가 어두워집니다
헨리 B 노트: "대체..."
올려다보니 빌딩 하나가 이쪽으로 쓰러지려 하고 있습니다
아차하는 순간에, 헨리는 손을 잡아당기던 누군가를 밀치고 말았습니다
와르르하고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와, 무언가가 깔려서 뭉그러지는 소리
...그리고 누군가의 비명
하늘을 올려다본 헨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과 같은 붉고 거대한 혜성
...그리고 새빨갛게 물든 헨리의 손을 잡고 울부짖는 누군가의 모습
KP (GM): 이때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려서 헨리는 꿈에서 깹니다
헨리 B 노트: "...?!!!"
KP (GM): 어제와 마찬가지로 몸은 식은땀에 젖어 있습니다
산치체크합니다 D100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
96
96
(허어)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악몽만 꾸면 산치가
1d4...입니다...
헨리 B 노트: =
rolling 1d4
()
4
4
KP (GM): ...펌블이라 +1을 해야 하는데
아이디어 롤...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
14
14
KP (GM): ..................우리 헨리...일시적 광기네...
rolling 1d10
()
9
9
1d10...굴려주시고...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
()
4
4
KP (GM): 20분간...망상장애...
헨리 B 노트: ((())))
KP (GM): 걸려도 참...여기서...참...
헨리 B 노트: (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혜성의 망상을 보는 것 이외에는 정상생활이 가능한 일시적 광기라 참 다행입니다...
전화는...받을까요...?
헨리 B 노트: (음... 헨리 성격상 받진 않을것 같은데...)
KP (GM): 어제처럼 에인 전화일 수도 있지요
정말 기억상실 환각 변태적 충동(ㅋㅋㅋ) 페티시 이런 거 다 피하고 망상장애 걸려서 다행이라 해야 한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아직 한참 남았죠..?)
KP (GM): 거의 다 끝나가요
답이 좀 더 빨리 오면...30분 안에 끝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KP (GM): 그래서 헨리는 과연 전화를 받을 것인가!?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그래서 전화...받을까...?)
헨리 B 노트: (전화를 음.. 일단 받는다..!)
KP (GM): 전화는 에인한테서 온 것 같습니다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헨리 B 노트: ..."......?.......에인....?"
KP (GM): 헨리가 에인을 부르자 전화는 곧 끊기고 맙니다
듣기 롤 굴려주세요 45 미만이어야 성공입니다
헨리 B 노트: ".......뭐야....."
rolling 1d100
()
3
3
(와)
KP (GM): 전화가 끊기기 전 희미하게 에인이 우는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롤도 한 번 굴려주세요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
67
67
KP (GM):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지만, 역시 어렴풋하게만 생각이 납니다
오늘도 아침/낮/저녁 3번 탐색이 가능합니다
어디로 갈까요?
헨리 B 노트: (일단..에인의 집으로)
KP (GM): 평범한 맨션의 2층의 모서리 방입니다
문은 열려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에인 있어..?"
KP (GM):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 볼까요?
헨리 B 노트: (들어가본다)
KP (GM): 벽 한쪽에는 무언가 헤아리는 듯 작대기 표시가 있습니다
산치체크합니다 D100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
86
86
(망해써요~)
KP (GM): 1의 산치가 감소합니다 역시 에인과 관련된 일이라...
헨리 B 노트: (응...)
KP (GM): 아이디어 롤 굴려볼까요?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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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
KP (GM): 이는...날짜를 헤아리기 위해서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헨리 B 노트: "...날짜...인건가..?"
KP (GM): 방 안은 매우 더럽혀져 있고 책이나 종이 등이 어지럽게 놓여 있습니다
책은 거의 다 혜성에 관한 책, 아니면 세상의 종말에 관한 책입니다
책장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책이 쌓여 있고,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책도 몇몇 보입니다
책상 위에 무언가 놓여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
KP (GM): 『글라키 묵시록 제5권』/『에인의 일기』/『퇴산의 주문이 적혀 있는 메모』 읽을 걸 골라주세요
헨리 B 노트: (에인의 일기..!!)
KP (GM): 에인의 일기의 날짜에는...오늘 날짜가 계속 반복되어 써져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오늘 날짜가..."
"왜 이렇게...."
KP (GM): '머리 안이 엉망진창이다. 오늘 세계는 끝난다. 나 혼자 살아남았다. 하지만, 소름 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한테서 기회를 얻었다. 절대 지지 않아.'
페이지를 넘겨볼까요?
헨리 B 노트: (넘겨본다)
".......끝....?"
KP (GM): 오늘 날짜뿐만 아니라, 그저께, 어제, 오늘 날짜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뭐지...?"
KP (GM): '오늘 선배님이 오셨다. 이번에도 날 걱정해주셨다.'
'같이 식사를 했다. 선배님의 입에도 맞으신 것 같아서 다행이다. 기쁘다.'
헨리 B 노트: "..이건 내가 왔을때 이야기.."
KP (GM): '선배님이 수액을 맞게 하셨다. 확실히 피곤한 게 가시는 것 같다. 언제나 늘 상냥하신 분.'
'이대로 계속 함께이고 싶은데, 욕심인 걸까?'
헨리 B 노트: "....."
KP (GM): '...선배님이 계속 괴로워하시다가...결국...눈앞에서...죽어버렸어...안 돼...거짓말이지...?'
헨리 B 노트: "....뭐..?"
KP (GM): '이번에도 어김없이 선배님이 오셨다. 힘드지는 않으신 걸까.'
'천문대엔 들어갈 수 없어서, 대신 산에서 별을 봤다. 이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헨리 B 노트: "...산에서...?"
KP (GM): '선배님이 도망치시던 와중에...발이 미끄러져서...아아아아아아아아아...!!!'
헨리 B 노트: "........?...??"
KP (GM): '선배님이 걱정하시는 건 별로 보고 싶지 않은데'
'...이번에는 나, 해낼 수 있을까? 선배님이 해낼 수 있다고 하셨으니까, 해낼 수 있을 거야.'
헨리 B 노트: "....이건 대체... 무슨 일이..."
KP (GM): '선배님이 나를 감싸고 죽고 말았어...왜...왜...'
'이번에는 둘이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거야!?'
...이와 같이 이번 3일 간의 일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장 뒤페이지에는 이번 2일 간의 일기가 써져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대체 .. 뭐가 어떻게 된건지...."
KP (GM): '이번이 마지막 반복이 되겠지. 선배님은 여전히 건강해보이신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 같다. 그래도 내일도 선배님과 만날 수 있겠지. 그것만으로도 기쁘다.'
'...내일의 약속, 지킬 수 없을 것 같다.'
헨리 B 노트: "약속...?"
".....다시 보자는...?"
KP (GM): 일기는 끝났습니다
요약하자면 에인 앞에서 헨리가 몇 번이나 죽었다는 것...그리고 에인은 그것을 계속 반복해왔다는 것...
또한 무언가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것까지
산치체크합니다 D100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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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30
KP (GM): (대단하다 정말)
헨리 B 노트: (굉장하다)
KP (GM): 일기장을 다 봤습니다 이젠 어떻게 할까요?
헨리 B 노트: (다른 것도 더 볼게 있을까..?)
KP (GM): 글라키 묵시록과...메모가 있습니다...
헨리 B 노트: (묵시록을 살펴본다)
KP (GM): 「세계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파멸의 전조인,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든 신, 【그로스】가 방문한다. 이 행성 정도의 크기의, 별과 닮은 존재인 【그로스】가 가까워지는 것과 함께, 바닷물은 변화하고, 화산은 폭발하고, 무서운 폭풍이나 지진, 해일이 빈발한다. 이 신이 방문했을 때, 잠든 사신들이 차례차례 눈뜨겠지.」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을 알아버린 헨리의...산치체크를 합니다 D100
덧붙여 크툴루 신화에 +3입니다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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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KP (GM): (세상)
헨리 B 노트: (얘 뭘까)
KP (GM): 메모가 남았습니다
헨리 B 노트: (메모를 살펴본다)
KP (GM): 아 맞다 그전에 아이디어 롤...!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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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75
KP (GM): ....()
이 책은 정말 처음 보는 책이네요
메모의 내용은...
「이차원 혹은 이계에서 온 존재를, 온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문. 사용하기 위해서는 MP를 주입해, 1d6의 SAN치를 상실한다. 술사가 여럿일 경우, 전원이 이 주문을 알 필요가 있다. 되도록 대상에 가까운 곳에서 노래할 것. 이 주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존재의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
에인을 찾으러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헨리 B 노트: (에인을 찾으러 가보자)
KP (GM): 어디로 갈까요?
바다와 산이 남았습니다
헨리 B 노트: (산으로..!)
KP (GM): 날씨가 험한 탓에 오늘은 산에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헨리 B 노트: "가면 있으려나...?"
KP (GM): 관찰을 잠시...굴려볼까...?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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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
KP (GM): 헨리는 동물들의 길을 발견했습닞다
어쩐지 따라가고 싶어집니다
따라가
따라가라고(이사람 횡포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가본다)
KP (GM): 동물들의 길을 따라가자...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을 발견합니다
잠시 아이디어롤!
헨리 B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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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38
KP (GM): 어쩐지 데자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에인의 일기에서 봤던, 같이 별을 봤던 데가 여기인 걸까?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인건가...?"
KP (GM): 하늘도, 바다도, 마을도 한눈에 들어오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기분 좋은 풍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왠지 기다려지고 싶지 않나요?
헨리 B 노트: (기다릴까..?)
KP (GM): 기다리자!
헨리 B 노트: (기다리자!)
KP (GM): 시간이 한참 흐른 후...
헨리는 에인을 발견했습니다
헨리 B 노트: "!!에인..!!"
KP (GM): 평소와 달리 흐린 눈에, 비가 쏟아지는 이 날씨에 우산도 쓰지 않고 비척비척 걸어가고 있습니다
헨리가 에인의 이름을 부르자 에인이 이쪽을 돌아봅니다
에인 C. 길모어: "...선...배님...?"
헨리 B 노트: "에인!!!"
에인 C. 길모어: "...왜...선배님이...여기에...?"
헨리 B 노트: "..미안, 에인의 집에서.. 일기를, 봤어."
에인 C. 길모어: "....그렇다면...다...아신...거네요..."
"나, 나...정말...선배님...구하고 싶어서...그래서..."
"혼자 있는 거...이제...정말...싫어서...그래서..."
"...그래서...선배님...살리려고...계속..."
헨리 B 노트: "(에인을 안아 토닥인다)"
"말하기 힘들었단거.. 알아."
"....힘들었지..?"
에인 C. 길모어: "나, 나...정말...(말을 더 이상 잇지 못하고 품 안에서 흐느낀다)"
헨리 B 노트: "괜찮아.. 괜찮아, 에인..(품에 꽉 안고 달래준다.)"
에인 C. 길모어: "이, 이번엔...이름도...이름도 알아냈으니까...이번엔 정말...성공할 수 있을 테니까...(울먹이는 목소리로 더듬거리며 말한다)"
헨리 B 노트: "응, 응-. 같이.. 같이 성공시키자. 고생했어, 에인.."
에인 C. 길모어: "...예, 이번에야말로...반드시...내일 꼭 다시...만나서...(숨을 크게 들이쉰다)"
헨리 B 노트: "...응."
KP (GM): 주문을...외워야 하는데...:3c
헨리 B 노트: ('▽')
KP (GM): 헨리 MP는 11입니다 얼마나 쓸 건가요?
1 당 확률이 10% 증가하고, 에인은 한 번에 4씩 사용합니다
헨리 B 노트: 으으ㅡ음....
(한번에 5?)
KP (GM): 크으
두 사람은 손을 잡고...퇴산의 주문을 읊기 시작합니다
1d6 굴려주세요
에인 C. 길모어: =
rolling 1d6
()
1
1
헨리 B 노트: =
rolling 1d6
()
1
1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의 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헨리 B 노트: (우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산치 1밖에 안 깎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헨리 B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D100 굴려주세요:3c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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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KP (GM): 주문을 노래하기 시작하자
주위에서 강한 폭풍우가 치기 시작합니다
서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강한 폭풍우에 두 사람은 휘청거립니다
위에서 느껴지는 것은 분노에 가득한 공기
헨리 B 노트: "읏..!"
KP (GM): 주문을 외우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두 사람은 이내 기절하고 맙니다
잠시 듣기롤
헨리 B 노트: =
rolling 1d100
()
8
8
(우왕)
KP (GM): 희미해져가는 의식 속에서
박수 소리가 들립니다
또한 누군가의 목소리 또한 들립니다
「즐거운 것을 볼 수 있었어. 약속대로, 네가 원하는 “다시 내일”이 올 거야.」
헨리 B 노트: '박수...?'
KP (GM): 이것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완전히 정신을 잃었습니다
...눈부신 아침의 빛에 두 사람은 눈을 뜹니다
눈을 뜨자 그곳은 병원의 침대였습니다
에인은 아직 옆에서 자고 있네요
헨리 B 노트: "....?.......-?!!!"
"..여, 여긴..."
KP (GM): 벽에 걸려 있는 날짜가 같이 표기되는 시계에는, 4일째의 날짜가 보입니다
마침 들어오던 간호사가 두 사람이 산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트럭 운전수가 두 사람을 병원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덧붙여 두 사람 다 가벼운 타박상 정도만 입어서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헨리 B 노트: "....병원...?"
"....그럼.. "
KP (GM): 간호사가 나가자 에인이 천천히 눈을 뜹니다
헨리 B 노트: "!! 에인..!"
에인 C. 길모어: "...서, 선배님...? 일어나셨습니까...?"
헨리 B 노트: "응... 에인이 일어나서..다행이야..."
"여기, 병원이래.."
에인 C. 길모어: "오, 오늘...날짜는...?"
헨리 B 노트: "4일째야..."
에인 C. 길모어: "...다행이다...정말로...다행..."
헨리 B 노트: "응.. 응...!"
"우리, 성공한거야...!"
에인 C. 길모어: "선배님과 함께여서...성공할 수...있었던 것 같습니다...정말로...응."
헨리 B 노트: "나도..에인이 있었으니까, 그랬던거라고 생각해-."
에인 C. 길모어: "...(말없이 헨리를 꼭 끌어 안는다)'
헨리 B 노트: "(활짝 웃으며 에인을 끌어안는다.)"
에인 C. 길모어: "...이때까지...계속 숨겨서...죄송했습니다..."
헨리 B 노트: "아냐. 혼자 속에 담고 있어서 힘들었지..?"
에인 C. 길모어: "...하, 하지만...이제...괜찮으니까...선배님도...여기...계시고..."
"...여기서 일도 끝났으니...이제 돌아갈 수 있을 테고..."
헨리 B 노트: "...그렇지만, 나도 좀 더 여기서 쉬다 갈까-"
에인 C. 길모어: "그, 그럼...저희...집에서...? 저, 정말 난장판이라...보여드리기...싫었지만...이미..보셨을 테고..."
헨리 B 노트: "푸핫. (잠시 키득거리더니 웃으며) 같이 가서 정리할까-?"
에인 C. 길모어: "저, 정리는 금방 하니까...!(허둥대며) 그, 그냥 계속 차, 찾아보느라...그랬던 거고...!(횡설수설)"
헨리 B 노트: "괜찮으니까 같이 정리하자-. 그럼 빨리 끝나잖아?"
에인 C. 길모어: "...가, 감사합니다..."
헨리 B 노트: "빨리 끝내고- 더 돌아다니고 놀아야지 않겠어-?"
에인 C. 길모어: "...그렇네요, 역시. 이번엔 정말...제대로."
헨리 B 노트: "...응, 이번엔 정말 제대로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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