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da Stella
당신의 꽃의 색은 본문
KP(미케지마 마다라): 시나모리
PC(나루카미 아라시): 칸자키 유라
※이 로그는 크툴루 시나리오 '당신의 꽃의 색은'의 전체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부 잡담 및 키퍼 판정이 삭제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꽃의 색은」
평소와 다름없는 어느날
당신에게 LINE 한 건이 도착합니다
확인해보니 마다라가 보낸 것으로, '오늘 저녁 같이 먹을래?' 라는 내용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머...마마...?"
괜히 두근거려...
가만히 얼굴을 붉히고 문자를 보고 있습니다.
딱히 특별한 일정도 없었기에, 당신은 그 제안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저녁에 약속 장소로 향하면 마다라가 손을 흔들며 당신을 마중해줍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
(팔 흔들흔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마마."
마마의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려오지만
티내지 않기 위해 속력을 내서 걷거나 뛰진 않습니다.
계절배경 언제로할까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가을로 할까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래요!
"갑자기 왠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어."
하면서 곁에 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음, 문득 생각나서!"
"아라시씨 특별히 먹고 싶은 거라든가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음..그렇네.."
"...마마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가 좋아하는 거라면 아무거나 괜찮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마마가 부른거잖아..?"
"..후후. 그러니까 마마가 좋아하는 걸 먹고 싶어 오늘은."
"음- 대신 후식은 내가 좋아하는 파르페로 해볼까?"
"오늘은 맛있는 것 잔뜩 먹기 모드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음...그러면 오랜만에 우동이나 먹으러 갈까! 괜찮지,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좋아. 마침 날씨도 슬슬 쌀쌀해지고 있고."
"괜찮은 선택인데?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렇지? 이런 날일수록 따뜻한 걸 먹어줘야 한다고?"
웃으면서 손을 내밉니다
"그럼 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머.
조금 머뭇거리네요.
어쩌지..잡으면..
두근거리는게 들킬지도 모르는데..
그치만 여기서 안잡으면 더 이상하겠지..?
하고는 손을 올리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제대로 에스코트해줘야 해? 이래뵈도 여자아이인걸♪"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하하, 맡겨만 주시라~!"
KP (GM): 아라시의 손을 잡은 마다라는 한 우동 가게로 향합니다
아라시는 뭐 먹을 거예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러네요..
KP (GM): 마마는 튀김 우동 먹을 거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일본엔 무슨 우동이 있으려나.
www
그럼 언니는 커다란 새우튀김이 있는
에비우동!
가라아게도 먹고싶긴하지만
KP (GM): (((누가 커플 아니랄까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파르페를 위해서 참자.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오호, 아라시씨도 새우 튀김 좋아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응? 그야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도 좋고-"
"우동에 잘어울리잖니?"
하고 웃을거에요.
좌석은
어떤형태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역시 뭘 아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나란히 앉는?
마주보는?
KP (GM): 마주보는 식 아닐까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Oh
포커페이스 유지하려고
힘내겠네요.
KP (GM):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도중
문득 뉴스가 귀에 들어옵니다
: 「또 남녀 4인 실종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KP (GM): 최근 뉴스 화제는 오로지 이것뿐임이 생각날 거예요
여러 가지로 사이 좋은 멤버들이 실종됐다는 소식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
"세상 정말 흉흉하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러게 말야...빨리 다들 돌아오면 좋겠는데."
"아라시씨도 조심해?"
"밤늦게 혼자 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머. 무슨일이 있으면 마마가 지켜주면 되잖아?"
"라고는 해도- 남자도 쉽게 당하니까..."
"역시 조심하는 편이 좋을지도."
"마마도 조심해야해?"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는 상냥하네-"
"명심하겠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후후.♪ 좋은 자세야"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도, 혹시 불안하다면 언제든 마마를 불러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머. 기뻐라♪"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이를 지키는 건 마마가 할 일이니까!"
엣헴 포즈를 지어보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작게 웃네요.
아이...
어쩐지 입안에 조금 쓴 맛이 감도네요.
아이- 구나.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내가 미안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턱을 괴고 뉴스를 봅니다.
KP (GM): 실종 사건에 대한 뉴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녀 관계없이 남자끼리, 여자끼리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과
사라진 사람 수는 2명, 4명, 6명 등 짝수라는 것
경찰이 필사적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아무 단서도 찾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뉴스가 끝나자 음식이 나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잘 먹겠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잘먹겠습니다~"
호록 하고 먹자
"음~! 맛있어!"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마마는 정말 복스럽게 먹는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처럼 먹고 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진짜 잘먹네.
언니보다 한참 먼저 먹겠어.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 분명 좀 전에 밥 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이따 야식ㄱ해야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터짐)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사준다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몸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네."
하면서 새우를 한 입 톡 깨물어먹어 볼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맛있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집이라고~?"
마마는 이미 새우튀김을 반절 먹은 채로 흐뭇하게 아라시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잘 먹어야 쑥쑥 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마마도 에비우동이었어?!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여러 가지 많은 거...^0^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아하.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크니까 많이 먹겠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새우 줄필요 없겠네.
마마가 잘먹으니 귀엽고 좋네요.
어쨰 둘이 보는게 비슷한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부부라서 그래요(아무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앞으로 종종 오게될 것 같네."
"아도니스쨩이나 미츠루쨩을 데려와도 맛있게 먹을지도?"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 맘에 들었다니 다행이네!"
"그럼 나중에 육상부 회식도 여기서 한 번 할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우후후.나는 찬성."
두 사람은 고기를 외치겠지만
토핑도 있으니 괜찮겠지.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쵸 마마 지갑 함 거덜내보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wwwwwwwww
분명 언니 반정도 먹었을 때
마마 다 먹었을거라고.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222222222
"잘 먹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머. 벌써 다 먹은거니?"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아, 미안미안!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빨리 먹어버렸네!"
머쓱하게 하하하 하고 웃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조금 더 먹을래?"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냐아냐 괜찮아! 아라시씨 많이 먹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언니 면 숟가락에 올려 먹었을거야."
"나는 이따가 디저트도 먹을거니까 괜찮은걸?"
"부족하다면 좀 더 먹어도 되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하지만 아라시씨가 추천해줄 파르페도 궁금하니까! 이정도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으음.. 어쩔 수 없나.."
"나도 얼른 먹을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응? 천천히 먹어도 괜찮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하면서 다시 면을 먹기 시작하겠네요.
서두르는 기색은 없지만 꼭꼭 씹는 속도는 빨라졌을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흐뭇한 엄마 미소로 지켜보고 있습닏
잘 먹네 아라시씨! 마마는 기뻐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정말 못살아
언니 먹는데 열중하느라
마마 시선 못느낄지도 몰라요
빨리 먹어야지.
꼭꼭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잘 먹는 아라시씨의 모습에 마마는 흐뭇합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면을 다 건져 먹고 국물을 조금 마신 후
몸이 노곤해지네요.
속히 훅 풀리는 느낌.
"후우- 잘먹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좀만 있다 갈까? 아님?"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조금만 걷다 가자."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럼 계산하고 올게!"
"아라시씨는 쉬고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응? 아니 내건 내가 내도 괜찮으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오늘 같이 저녁 먹자고 한 건 마마니까 마마가 낼게요?"
"정 신경쓰이면 파르페는 아라시씨가 사줘!"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으음.. 별 수 없나아.."
"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파르페 가격이나 우동가격이나
비슷할테니까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쩌면 파르페가 더 비쌀거야.
빠른 납득.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싸면 마마가 반은 낸다 할 거예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언니가 씁 할거야.
아까 우동값은 마마가 냈잖아?
무르기 없기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우동값 계산하고 올 거예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러게 낸다고 했을 때 가만히 내게 두지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근데 뭐 파르페 큰 거 하나 시키면 파르페가 미묘하게 더 쌀지도 모르겠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ㅋㅋㅋㅋㅋ
((파르페만 시킬거라고 생각했던건가..))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언니 저녁에는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돼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물론 이따 야식 먹을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럼 마마가 계산하고 나오면
같이 나가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가 추천하는 데는 어디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음~ 내가 추천하는데라면~"
후르츠팔러의 그곳이죠.
"눈에 띄지 않아서 우리학교 학생은 은근 잘 찾지 않는 곳이 있어."
"하지만 디저트가 정말 맛있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오호오호, 기대되는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아. 그전에 소화시킬겸."
"잠시 어울려줄래? 마마?"
"아이쇼핑 가자."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음? 그럴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화장품가게 가자.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뭐 마마도 아이돌이니 화장품에 완전 무지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데스요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나보다 많이 알겠지....(아무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www
화장품가게에 가면
언니는 색조쪽에 가있을거에요.
먼저 립쪽 보러다니겠다.
"새로운게 많이 나왔네.."
아마 평소에 진한 립은 바르지 않아서 옅은 립글로즈나 립밤쪽. 립스틱도 색이 진하지 않은쪽을 선택하곤 했겠죠.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를 뿌듯하게 바라봅니다 신나보여서 좋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음... 어느색이 좋으려나.."
새로나온 색들의 립글로즈쪽을 보고 있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이건 어때?"
분홍색 추천해줄 것 같군요 언니는 주황색 계열보다는 분홍색 계열이 예쁘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wwwwww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주황색 계열은 마마...<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주황계열이라고 생각했던 자))
그럼 받아서 손등에 살짝 치하고
칠하고 보여주겠네요.
"어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잘 어울리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후후. 입술에 바르면 또 다른느낌이겠지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근데 언니는 갠적으로 파란 조명 잘 받아서 쿨톤 같아요
웜톤보단 쿨톤이야 내 안의 언니..........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아 그건 그래요.
그러다 보라색쪽도 한번 보고
"그럼 마마가 추천해준 쪽으로 살까 오늘은."
"파운데이션도 새로 사야하고."
"화장할 일이 꽤 많으니까 자주자주 사주게되는 것 같아."
프라이머도 그렇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아마 그건 언니가 평소 쓰던 걸 사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마마도 스킨로션쪽 이미 들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온 김에 사놔야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마마도 사는구나wwww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온 김에 온 김에www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럼 언니는 결재하겠네요;
포인트 카드가 또 쌓였어.
그리고 마마가 쓰는 스킨
한 번 봐둬야지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무난한 남성용이겠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데스요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 더 살 건 없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음- 오늘은 이걸로 오케이. 려나."
조금 아쉬움이 남는건 있지만 그래도 마마가 날 위해서 골라준 거니까.
분홍색도 쿨톤에 어울리는 좀 차가운 분홍쪽이었겠죠.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맞아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뭐. 나쁘진 않나.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래도 언니한테 잘 어울리는 거 골라줬을 거예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리고 나가기 전에 뜯어서
화장품가게를 나가기 전에
발라보겠네요.
"어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오, 잘 어울리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하고 눈웃음 짓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예뻐예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우후후. 기뻐라."
직원 : 어디서 커플냄새나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놀랍게도 안 사귑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wwww
"그럼 갈까?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럴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하고 한손엔 봉투를 들고 먼저 가게를 나서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 졸졸 따라갈 거예요
대형견 같겠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뒷짐진채 봉투 들고 있겠네요.
저녁때가 어둡긴 하겠네요.
"이쪽이야."
하면서 방향 틀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확실히 눈에 띄지는 않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치? 그런데 꽤나 고급스럽다구?"
하면서 안에 들어가겠네요.
카운터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을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 추천하는 거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음- 지난번에 츠카사쨩이랑 안즈쨩이랑 있을 때 먹은 메론파르페도 괜찮았고..."
"아, 망고랑 딸기도 있었어. 푸딩이나 케이크 종류도 많고."
"전부 맛있다보니까 뭘 추천해야좋을지 모르겠네.."
하다가 보겠네요.
"아. 푸딩파르페란 것도 있네. 궁금할지도."
"한정메뉴인가봐."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럼 그거 먹을까? 궁금한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후후 그럴까"
"커피도 한잔 마실래?"
"아니면 차?"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러면 차로!"
육상부 언니 빼고 다 커피 잘 못 마실 것 같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차는 어떤 차로 하려나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메뉴 중에 맨 위에 있는거요(ㅋㅋㅋㅋㅋ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wwwwww((못살아))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 정말 야식 땡긴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럼 언니는 쟈스민차랑 페퍼민트차 푸딩파르페랑 레몬무스 케이크를 주문하겠네요.
전부 계산하자.
후불이지만
선불하겠다고 할거야.
자유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마마는 메뉴판 신기한 듯이 들여다보고 있겠네요
오호오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아마 적당한데 자리 잡을거에요. 갖다 준다했으니까.
마주보고 앉겠네요.
테이블 넓겠지.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까 우동보다 넓을 것 같아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훨씬 넓겠죠.
그때 한 테이블에
5명이 앉기도 했으니까.
그... 5기인 때는
6명이 앉은 것 같고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쵸...아까보다 좀 더 여유롭겠다 언니
물론 그때는 마마가 열심히 먹고 있었겠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마마랑 얘기하다 언니는 잠시 생각에 잠길거에요.
나는 어째서..
마마랑 있으면 가슴 떨리고 두근거리는걸까..
쿠누기 선생님이랑은 또 다른 기분...
그치만...싫진 않아.
다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가끔은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어째서..?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마마는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역시 아라시씨네! 이러고 있을 텐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더 두근거리는 건 분명..쿠누기 선생님 쪽일텐데..
"후후. 정말 맛있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역시 아라시씨 추천은 믿을 만 하다니까~"
"이거 또 하나 배웠는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마마도 참~"
"좀 더 띄워줘.♪"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럼 이따가 높이높이라도 해줄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머.. 그건 좀."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다들 높이높이를 꺼려하네...안 무섭다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뭐어.. 마마니까 안전하겠지만-"
"그거랑 무서운건 조금 별개라고 할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음...다른방법도 많잖아?"
"뭐.. 띄워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럼 이따 둥기둥기라도 해줄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건 괜찮겠네"
아아. 말하는데 왜 자꾸 가슴이 애달파오지..
언니는 상냥하게 웃고 있겠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좋아! 그럼 이따 둥기둥기해줄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근데 정말 여기 맛있는걸! 다른 것도 궁금해질 정도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래도 단걸 먹으니 기분이 좀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아. 여기 식사도 돼."
카레도 있었어.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럼 다음에 또 와봐야겠네! 이거 기대되는걸!"
기분 좋게 웃을 거예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말없이 웃겠네요.
"아~아~ 정말 잔뜩 먹어버렸네."
"배불러서 더는 안돼! 라는 느낌?"
다비워졌을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쵸 마마도 잘 먹으니까
"내일은 좀 달려야겠는걸!"
"아라시씨도 그럴 거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당연하지?"
"아니면 조금 달리다 돌아가도 좋고."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하지만 이젠 좀 늦었으니까-..."
시계 함 보고 다시 말 잇겠네요
"요즘 흉흉하니까 데려다 줄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음..."
조금 고민할거에요.
어떻게할까..
확실히 헤어지는 건 아쉬워..
분명 학교에서 다시 만날건데도
"나는 괜찮은걸?"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음..."
"역시 데려다줘야겠는걸!"
"아까 뉴스에서도 실종사건 계속 일어난다고 나왔으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마마도 참-"
"하지만 짝수로만 사라진다고 했으니까 오히려 혼자가 더 안전~ 이라거나 그런거 아닐까?"
하고 장난스레 웃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음...그런가?"
"그래도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는 건 위험하니까..."
"역까지는 데려다줄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응...."
정말 마마는 너무 상냥해.
그럼 같이 역까지 걸어가겠네요
입술은 살짝 앙 다물고 있을거에요
두근거려서
"...."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잠깐 하늘을 올려보기도 하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마마는 태평할 거예요
눈치없어 정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있지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응?"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궁금한게 있는데.."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오늘 나랑 저녁은 왜 함께 먹고 싶었던거야?"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가 보고 싶어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응..?"
더 두근거림이 심해지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냥 오늘따라 아라시씨가 보고 싶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
"그게 뭐야...."
하면서 작게 웃을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하하- 역시 이상한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래도 진짜 아라시씨가 나와줄 줄은 몰랐는데!"
"약속에 응해줘서 마마는 정말로 기뻤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나도 사실 내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어."
"나도모르게 어느새 좋아. 라고 보낸거 있지?"
하고 작게 웃을거에요.
"...정말 이상하지..?"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응? 이상할 게 뭐가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가 좋았다면 다른 이유는 필요없잖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쩜 좋아...
"...그런가..."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을거에요.
심장이 입밖으로 나올 것 같아
왜?
왜..?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 어디 아파..?"
"무리한 거 아니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아니..아픈덴 없는걸..?"
"나야 언제나 건강하니까.."
"마마."
"마마는 좋은사람이지?"
그냥 좋은사람일 뿐인거지?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좋은 사람...음, 잘 모르겠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
"그래..."
"아아~ 나답지 않네 왠지"
"역시 역까지 달릴까?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하하, 날 이기려면 아직 멀었을 텐데!"
"달리고 싶다면 언제든지 받아주겠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머. 그건 해봐야아는거 아니야?"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흐흥-♪ 자신만만이네! 그럼 셋 하면 달리는 거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좋아-"
그럼 두 사람의 경주가 시작되겠네요.
언니 이기려나 지려나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래도 마마가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부장인걸 부장인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wwwww
그래요 마마가 더 빨랐던걸로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오늘 따라 찾는 사람이 많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괜찮아요...썰풀고 있었어.
도착하면 숨몰아 쉬겠네요.
"아앙~ 정말 져버렸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하하하, 아직 날 이기려면 멀었는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하아..."
"그래도 달리니까 기분 좋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치그치?"
"좀 더 자주 나오는 건 어때?"
"아, 이건 내가 할 말은 아닌가!"
호탕하게 웃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어머! 누가 들으면 방에만 박혀사는 줄 알겠어!"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부활동 얘기지만!"
"아도니스씨랑 미츠루씨가 아쉬워한다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후후후♪"
"하지만 난 운동 많이하면 너무 근육이 붙어버리는걸?"
"그건 싫으니까."
"그래도 대회정도는 신경쓰고 있으니까 용서해줘?"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흠, 나도 좀 더 얼굴 자주 비춰야겠는걸..."
마마도 탈주하는 입장이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wwww
"하아.. 오늘 즐거웠지?"
"일단 나는 마마랑 있어서 좋았어."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하하, 그렇다니 기쁘네! 마마도 아라시씨랑 함께여서 엄청 기뻤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후후. 나중에 마마랑 맺어지는 아이는 행복할지도 모르겠네."
하면서 장난스레 웃겠네요.
가슴은 콕콕 찔릴것이야.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쪽이야말로 엄청 행복할 것 같은걸?"
"물론 마마 입장에서는 아라시씨가 정말 아라시씨를 사랑하는 아이랑 만나길 바라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나는 아마 혼자살지 않을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엑. 어째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그야-"
"나를 가장 좋아하는 건 나뿐인걸?"
"뭐..나보다도 나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생각해볼 순 있으려나-"
하면서 별일 아닌 것마냥 말하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그런가...하지만 마마는 아라시씨가 사랑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라 생각하는걸!"
"그러니까 분명-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아라시씨를 사랑하는 사람이랑 꼭 만날 수 있을 거야!"
"응응, 마마는 그렇게 생각해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
이번건 조금 마마한테도 보일정도로 씁쓸하게 웃겠네요.
어떻게해...
이번엔..
마마도..쿠누기 선생님도 아닌..
다른 사람이 생각나 버렸어.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아라시씨...? 괜찮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으응..! 괜찮아."
"..그러네... 그런사람..."
있을까.
"난 먼저 가봐야겠네."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힘들 때는 언제든 마마한테 와도 괜찮으니까!"
"너무 그런 표정 짓지 마? 아라시씨는 환하게 웃을 때가 더 예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애써 표정을 감추겠네요.
"어머. 마마는 항상 듣기 좋은 말만 해준다니까?"
"고마워."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진심이랍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빈말이라도 기뻐."
"...그럼 마마."
"내일 봐."
라면서 돌아가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응! 조심해서 들어가 아라시씨!"
"무슨 일 생기면 전화하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표정 관리 더 못하기 전에.
"알았어~"
"마마도 조심해서 들어가."
찌밤 말못말 베이스(머리박)
미케지마 마다라[14/14 65/65]: 마마가 잘못했어...
(한대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ㅎ..ㅎㅎ..ㅎㅎㅎㅎ
KP (GM): ....네, 어쨌든
그렇게 헤어지겠네요
두 사람이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아라시는 심한 현기증을 느낌과 동시에
시야가 갑자기 암전되고 맙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Oh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마마 목소리..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크게 부르는 것에 아라시는 눈을 뜹니다
그와 동시에 무언가에 밀쳐져 아라시는 그대로 뒤로 쓰러지고 맙니다
눈앞에 보인 것은
자신을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하는 모습의 마다라와 날카로운 손톱으로 마다라를 공격한 괴물의 모습
KP (GM):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산치체크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
rolling 1d100<75 언니는 산치가 좀 약했을 필요가 있어.
()
14
1 Successes
KP (GM): 1d3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5/75]: =
rolling 1d3
()
2
2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
"마마!!!!"
믿기지 않는 현장에
괴물은 마다라를 상처 입힌 것만으로 만족했는지 히죽하고 웃고서는 연기에 감싸여 사라집니다
하지만 더욱 신경쓰이는 것은 마다라겠지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다라에게 달려가겠네요.
마다라의 어깨에서는 피가 흘러내려 옷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이게...이게 대체.."
눈물 뚝뚝 떨어뜨리면서 마마 어깨쪽에 손을 댑니다. 만지지는 못하고
미케지마 마다라[9/14 65/65]: "...괜찮아, 상처, 그렇게 안 깊어."
"아라시씨야말로 다치지 않았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
5나까이고 안깊어?
미케지마 마다라[9/14 65/65]: 마다라 원래가 14인걸
튼튼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말은 잇지 못하고 눈물만 뚝뚝 떨구면서
고개를 끄덕이네요
"마마..."
근처에 치료할만한거
있을까요
KP (GM): 글쎄요 관찰 굴려볼래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5
()
43
1 Successes
KP (GM): 전체적으로 직사각형의 방이고 왼쪽에 책상이 있고 안쪽에는 문이 하나 있네요
뭐...응급처치할 만한 건 있는 것 같아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방이었어?!
"아..."
얼른 가져오네요.
굴려야죠..?
KP (GM): 그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0
()
76
0 Successes
실수
죄송해요
60이야
어쨌든 실패지만
KP (GM): 그래요 뭐...전 관대하니까 한 번 더 굴리도록 해드리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와
rolling 1d100<60
()
4
1 Successes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8ㅁ8!!!
KP (GM): 크리티컬이니까 1d3+1 하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언니 간절함이 통했어.
rolling 1d3+1
()
+12
3
와!
울면서 치료해주고 있겠네요
KP (GM): 정말 간절했나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눈물 뚝뚝 흘리면서
마마 상처입은 곳 벗겨서
조심스럽게 상처를 치료해줬을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하아...고마워,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다시 터지지 않게 꼼꼼히 붕대 감아주고
"왜 그랬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눈을 뜨니까 아까 그 괴물이 아라시씨를 덮치려 하지 뭐야..."
"그래서 순간 내가 막는 것 외에는 생각나지 않아서..."
"그치만 아라시씨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정말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고개 푹 숙이고 엉엉 울어버립시다.
무서웠어.
마마가
없어질까봐
너무 무서워서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미안...걱정했지...?"
토닥토닥해주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목놓아서 펑펑 울거에요.
아무말도 못하고
바보
나 지키려다가 자기가 죽으면
어쩌려고
진짜 바보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같은 생각은 들지만
입밖으로까진 안나올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울음 그칠 때까지 토닥토닥해주겠네요
이렇게 우는 것도 처음 봤어...
"미안...미안해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사라지지, 말아줘..."
"싫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응, 사라지지 않을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다음부턴 마마먼저 신경써줘.."
"응..? 부탁이니까.."
울음이 가득한 목소리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하하...그치만 그땐 정말 어쩔 수 없었다고?"
"다음엔 절대 안 그럴 테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약속했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응, 약속."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 품에 이마 기댈겁니다.
너무 울어서
머리아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토닥토닥해주자
일단 아라시씨가 진정해야 나가든 말든을 하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진정하기에는 시간 좀 걸릴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렇죠
그렇게 울었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진정되고 나면
눈물 닦으면서 조용해진 언니가 있겠죠.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이제 좀 괜찮아...?"
"머리 아프진 않구?"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조금 물이 가득찬 느낌이네..."
"아... 너무 울어서 못난이가 되었으면 어쩌지..?"
"붓기 빼기도 힘든데.."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는 지금도 예쁜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정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울리게 한 사람이 한 말은 아닌가...으으, 정말 미안!"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아무튼..."
"...여긴 어디인걸까..."
"갑자기 기절해버린 것 같아서..."
"이상하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렇지? 갑자기 어지러워지더니..."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도..?"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고개 끄덕이겠네요
"다들 이런 식으로 실종된 건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아..."
"....그럼 우리도 실종된걸로 나오려나..."
"다들 걱정하겠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러게...다들 착한 애들이라 분명 걱정하겠네."
"으으...애들 걱정시키면 안 되는데!"
"여기서 나갈 길이 있으려나?"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러네.."
방을 둘러보겠네요.
"좋아.. 호랑이한테 물려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으니까..!"
사실 호랑이한테 물렸을 때 정신차림 더 아프댔지만.
KP (GM): 그래도 죽는 것보단 낫죠(아무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정신차리고 한 번 나가보자."
".... 정말로 실종된다면.."
"역시 좀 무서우려나.."
"아까 괴물도..."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후, 갑자기 나타나서는 갑자기 사라진 것도 그렇고?"
"저쪽 문이 나가는 문일까?"
안쪽의 문을 가리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럴지도.."
책상에 관찰 굴려볼까요
(젼나)
KP (GM): 원하시는 대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5
()
13
1 Successes
KP (GM): 메모가 1장 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읽어보죠.
KP (GM): 「너는 어떤 색의 꽃을 피울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이건 뭐지...?"
뒷면에도 뭔가 적혀있나요?
KP (GM): 아니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저런..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뭔가 발견한 거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이런게 있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음...꽃? 하지만 여기 화분 같은 것도 없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꼭 동화속이나 신화에 나오는 느낌 같지 않니..?"
"죽은 뒤에 꽃이 된다거나..."
"하는.."
"이런 상황에선 조금 소름 돋으려나..."
"하지만 아까 그 괴물같은 것도 있었고..."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런가...하지만 죽기는 곤란한걸!"
"애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꼭 살아서 돌아가자,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응..."
불안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려하겠네요.
문에 관찰 굴릴까요?
평범한 문인가!
KP (GM): 관찰보다는...듣기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네..
rolling 1d100<80
()
28
1 Successes
KP (GM): 딱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KP (GM): 문은 평범한 문입니다 열쇠도 걸려있지 않아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문고리를 잡습니다.
"..괜찮겠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혹시 모르니까 내가 열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으응.."
"내가할게.."
"마마는 환자인걸."
내가 지켜야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끄응..."
"조심해,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응.."
하고 문을 열거에요.
KP (GM): 일단...
문을 열면 아까와 같은 직사각형의 방이 있습니다
창문은 없지만 등불이 걸려 있어 보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KP (GM): 눈에 띄는 것은...책상, 책장, 관엽식물, 그리고 안쪽에 있는 또 하나의 문이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일단 들어와도 되는 것 같아.."
"...마치 방탈출..."
"같은 느낌이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럼 여길 탈출하면 나갈 수 있으려나?"
"그나마 다행인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러면 좋겠지만.."
"일단 힘내서 빠져나가 보는 걸로 할까..?"
책상 책장 관엽식물..
책상에 먼저 관찰 굴리겠네요.
KP (GM): 네네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5
()
42
1 Successes
KP (GM): 메모가 1장 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래요 읽자.
KP (GM): 「여기는 대체 어디지?
꽃을 피운다는 건 무슨 의미지? 이 관엽식물인가?」
네 어쨌든 메모의 내용은 저렇구요...뒷면에도 별 말 없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www
와...
"....이건 다른사람이 쓴걸까..?"
관엽식물에 관찰을 해볼까요
KP (GM): 생물학 아니면 지식 1/3이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Oh
그럼 얼마인거지..(보러간다)
55니까..
17.5?
아니다
18.33333
KP (GM): 오우()
네 뭐 굴릴 거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18?
rolling 1d100<18 실패하면 마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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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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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크기는 얼마만한가요?
KP (GM): 붉은 꽃이 피어있고 가시가 있다는 것 말곤 모르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크기도..?
KP (GM): 크기는...음...화분까지 합쳐서 대략 무릎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들고다닐 순 있나요?
KP (GM): 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과연.
"..."
"이거..들고다녀야하는걸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글쎄...그치만 이미 꽃은 피어있는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렇네...."
"혹시 모르니까.."
"방탈출은 언제 어느방게 힌트가 될지 모르잖아?"
하면서 책장을 보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건 그렇네. 그치만 너무 무거우면 언제든지 넘겨줘?"
"그정도는 들 수 있으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으응.. 알았어."
라고는 하지만 넘길 생각은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힝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책장에 관찰할게요.
KP (GM):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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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KP (GM): 와...
책 1권을 발견합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래요.
읽자.
KP (GM): 『잊어버린 기억』
그녀와 그는 만났을 때부터 끌리고 있었다.
하지만, 만났을 때부터 그들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미쳐 있었다.
그는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부탁했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KP (GM):그것은 일그러진 사랑이 아니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로 있을 수 없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왜 그래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슬픈 사랑이야기...
"으응..."
"뭐랄까..."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어쩐지 슬픈 사랑이야기인 것 같아서.."
읽어줍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음, 확실히 그렇네..."
"하지만 역시 나도 이해는 가지 않네..."
"일그러진 사랑이 아니라면 뭐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자신이 죽지 않는이상-"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게 되거나.. 그런거였을까.."
"이야기니까 판타지로 넘어가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렇지만 그걸 사랑하는 사람한테 부탁할 이유가 있을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지막까지 중요한 사람으로 남고 싶었던걸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건 그거 나름대로 괴로운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후후.. 그건 그래."
아.
말실수.
"..."
"확실히.. 이해할 수는 없는 일이겠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나로선 평생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만약 이 방에서 나가기 위해서 이런일이 있거나 하진 않겠지?"
"후후. 너무 판타지 영화를 많이 봤나?"
로맨스가 첨가된거지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치만 나도 아라시씨도 죽어야 할 이유 같은 건 없잖아?"
"그니까 그런 건 생각하지 말고!"
"둘 다 멀쩡히 나갈 생각을 하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 괴물은 마마를 이유가 있어서 공격한걸까
"세상에는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꽤 많.."
"...그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반드시 둘 다 무사히 살아서 돌아가는 거야?"
"약속할게,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응..."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흐음...이 방에서 볼 만한 건 이게 다인 건가?"
방 한 번 둘러보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러겠네요.
전체 관찰 굴릴까.
KP (GM): 원하시는 대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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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딱히 별 다른 건 없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럼 다음방으로 가볼까?"
하면서 화분을 들겠네요.
작다고 믿겠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무리하는 건 아니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런거 아니니까."
KP (GM): 그렇게는 안 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과연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다음으로 가려면 역시 저 문을 열어야겠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렇지..?"
문 앞에 서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럼...연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듣기 굴리자.
KP (GM): 네 굴리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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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딱히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래요 열자.
마마 아주 건강해? 응?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마잖아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는 멀쩡하니까 아라시씨는 걱정하지마!
KP (GM): 문을 열면 아까와 완전히 똑같은 방이 있습니다
놓인 건 아까와 마찬가지로 책상, 책장, 관엽식물, 그리고 안쪽에 문이 있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는건가.."
고민..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흐음...아까랑 별로 다를 건 없네."
"계속 이런 방만 있는 건 아니겠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러네...
책상 관찰이요.
KP (GM):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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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 (GM): 와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실패네.
KP (GM): 어떡할래요 강행할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럴까요
마다라와 함께 나가기 위해선
작은 힌트라도 필요해.
분명 쪽지가 있을거야.
라는 이유로
KP (GM): 네 뭐 더 꼼꼼히 보겠네요...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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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KP (GM): 야
노트가 1권 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봅시다.
쪽지가 아니야.
KP (GM): 노트를 어느 정도 넘기다 보니 휘갈긴 글씨로 뭔가 적혀 있습니다
「우리들이 뭘 했는지 말할게.
어째서 그런 괴물에 덮쳐져야 했을까. 괴물은 바로 사라졌지만, 4명 중 2명은 죽었어.
거기다 그녀석도 나를 감싸다 상처를 입고 말았어.
응급처치는 했지만, 상처는 깊어 보이고, 정말로 심한 것 같았어.
KP (GM):어떻게든 여기에서 탈출하지 않고서 이것저것 알아봤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이거 아무래도..."
KP (GM): 이 다음은 찢어져 있어서 읽을 수 없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어째서...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이거..."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까 그 괴물인 걸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뉴스에 나왔던 사람들이 쓴 것..."
"같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실종 됐다던 네 사람..."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걱정마, 아라시씨."
"말했잖아? 심하게 안 다쳤다고."
"그니까 괜찮아. 우린 분명히 살아서 나갈 수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마마.. 불안해...?"
괜찮다고 하지만...
마마한테 심리학
굴려볼래요.
KP (GM): 네 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제가 굴리나?
KP (GM): 어떻게 할래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음..
모리님 느낌 어때요?
60이에요.
KP (GM): 지금은 성공삘이 오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래요
부탁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확실히 좀 불안한 것 같습니다
'아라시씨까지 불안해지면 안 되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Oh...
"...."
마마 꼬옥 안아주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아빠가 불러서 그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응.. 괜찮을거야.."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역시 그렇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괜찮지 않더라도..."
"마마랑 있으니까 괜찮아..."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응, 아라시씨는 걱정할 필요 없어."
"마마가 같이 있잖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러니까 마마도.."
"불안해하지 말아줘."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하하, 들켜버렸네-..."
"미안, 걱정하게 만들어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으응..."
"사실 불안한건 당연한거니까..."
"그래도 난 정말로... 마마가 있어서 긴장은 안하게 되는 느낌인걸..?"
아냐 마마를 지켜야할 대상으로 봐서 그래 지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하하, 아라시씨 다 컸네-"
쓰담쓰담해주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어머. 난 원래 다 컸는걸?"
"물론 아직은 학생이지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는 기뻐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응?"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아무것도 아니야..."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말없이 쓰담쓰담해주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이상한 말..할 뻔했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응..?"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한테는 얼마든지 하고 싶은 말 해도 괜찮으니까?"
"...그러니까 너무 억누르고 있지 말아줘."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
"....."
아무말도 못하네요.
가슴이 뭔가
찡해져서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무슨 말을 해도 괜찮으니까, 응?"
"마마인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응, 마마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한테는 숨길 필요 없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사실 잘 모르겠는걸.."
"모르겠어서.."
"말을 할 수가 없어.."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가끔은 숨이 막힐 것 같아.."
"어째서일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도 잘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숙한 곳에 뭔가 묻어둔 거 아닐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뭔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너무 깊은 곳에 묻어버려서 아라시씨도 잘 떠올릴 수 없는 거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많이 힘들었지,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뭔가 코끝이 찡해져서
마마를 쳐다보기만 할 뿐이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러니까 너무 묻어두지 마. 이렇게 괴로워하는걸."
"마마가 언제라도 들어줄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알았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어떻게해...
또 가슴이..
울리고 있어.
그러면서 아려와서..
"... 용기가 없는데도...?"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용기 내지 않아도 돼."
"하지만 억누르는 게 점점 더 괴로워진다면.
그땐 언제든지 마마한테 얘기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가 상냥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니까요
마마는 언제나 아라시씨 편이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후회하게되지 않을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뭐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말해버리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후회하면서..."
"역시 겁쟁이인걸까.."
하면서 몸을 돌립시다.
책장이나 보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응?"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계속 쌓아두기만 하면 언젠가 그건 더 아라시씨를 더 괴롭힐지도 몰라."
"...가끔은 터뜨려야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물론 결정하는 건 아라시씨겠지만."
"적어도 나는- 아라시씨가 말한 걸 후회하지 않도록 할 테니까."
"노력할 테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나는 내가 후회하는 것 말고도
마마가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것도 걱정돼.
".......걱정끼쳐서 미안해 마마."
"고마워."
하고는 책장 볼거에요.
다시 묻어버리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왜냐면..
마마에 대한 감정은 아직도..
사랑인지 잘 모르겠는걸.
오히려 사랑이 아니었을까봐
더 두려운걸지도 몰라
KP (GM): 결정은 아라시 몫이니까요
마마가 말했듯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쵸.
일단 책장 조사해볼게요.
KP (GM): 강요는 하지 않아요
네네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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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언니가 정신이 없구나
지금
KP (GM): 언니...(애잔)
어떻게 할래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훌쩍)
그래요..일단..
아까와 같은 이유로..
강행을..
해도 될까요..
KP (GM): 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훌쩍)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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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이제 주사위가 아슬해져
KP (GM): 책을 1권 발견합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언니가 많이 힘든가봐요
읽어요..
KP (GM): 『제2의 기억』
그녀는 울면서 외쳤다.
「어째서 그가, 그가, 나를 감싼 것만으로!」
그를 구할 방법을 찾아다녔다.
여러 연구서, 마도서, 마도사를 찾아가 들은 것도 있었다.
KP (GM):하지만,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그녀가 손에 넣은 것은 【절망】이었다.
그를 구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를 죽이는 것 외에는 없었던 것일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오와리..?
"....이어지는 내용.."
KP (GM): 네 여기까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역시 <그>는... 죽지 않으면 안될 어떤 이유가 있었나봐.<그녀>는 납득하지 못할.."
읽어줬겠죠 아라시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렇지만 굳이 그녀가 죽여야 할 이유가 있었던 걸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녀밖에 없었던 걸 지도..?"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런가."
"하지만..."
말을 잇지 못하고 입을 다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뭔가 걸리는게 있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음..역시 이해하기 힘들달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렇네.."
지금 보니
언니는 <그>에게
마다라는 <그녀>에게
이입하는 것 같죠?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러게요
아 저 잠깐....놋북으로 올게요...아까 놋북 킬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wwwwww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오늘 정말 민폐덩어리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럼 오시면
언니는 관엽식물을 보겠네요
KP (GM): 아까보다 꽃도 가시도 큰 것 같네요
더 알고 싶으면 생물학or지식 1/3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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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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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ㅏ....
KP (GM): 워우
이 식물은 무언가를 양분으로 해서 자라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아이디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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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저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펌블이네
저런 :3
KP (GM): 아뇨 70이라 펌블은 아니구...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www
실패
KP (GM): 네 그냥 실패
꽃이...참 붉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러게요..
무언가를 양분으로 한다는게..
심히 걸리네요..
이번에도 붉은 꽃이구나..
참 주사위가..
아이디어는 강행이 안될테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ㅎ..
KP (GM): 저번 세나이즈 주사위 보는 것 같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ㅎ...
KP (GM): 이제 어떻게 할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러게요...
".....이 꽃은 뭘 양분으로 해서 자라는 걸까..."
조금 불안하네..
화분을 톡톡 건들여봅니다.
"..확실한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글쎄...여기 양분으로 삼을 만한 건 딱히 없는 것 같은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들고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지.."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응."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사람이 양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버렸지만..
애써 지우겠죠.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이미 꽃도 피어 있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응..."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꽃이 없는 거면 모를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그래..일단.."
"여기서 나갈까?"
하면서 문으로 갑시다.
듣기할게요!
KP (GM):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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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후
KP (GM):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바스락..?
문고리를 잡아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왜 그래 아라시씨?"
KP (GM): 열쇠는 안 걸려있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으응... 거기 있어볼래?"
긴장하고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조심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문을 살짝 열어봅니다.
KP (GM): 열고 어떻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방안 봐야죠
KP (GM): 보기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럼..?
KP (GM): 들어가면서 보나요 아님 그냥 들어가지는 않고 보기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아직 안들어가고 보기만요
마마한테도 안보일 정도로 열어서
KP (GM): 네 들여다보면요...
지금까지의 방과는 다르게 안에 식물이 빼곡하네요
가시는 없지만 붉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냥 식물들 뿐이었구나..
KP (GM): 괜히 기분이 나빠지는 듯합니다
산치체크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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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Successes
왜냐면
KP (GM): 와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이 꽃들의 양분은
우리들일 것이기 때문이지.
KP (GM): 하지만 멘탈은 튼튼한걸
원래 1 깎아야 하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껄껄껄
마마를 지켜야해서..
KP (GM): 멘탈이 너무 튼튼해서
안 깎을게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네wwwwwwwwwwww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뭐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문을 활짝 열겠네요
"이런 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으음, 확실히 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아무래도 식물들끼리 스치는 소리였나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들어가기 좀 꺼려지는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러게.."
"꼭 잡아먹힐 것 같은 느낌의-"
꽃을 보겠습니다.
KP (GM): 들어가서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는 여기 있을래?"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니, 같이 갈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적어도 여긴 안전한 것 같고.
"...."
"손..잡을래..?"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럴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응.."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손 꼭 잡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럼 듣기 굴릴 수 있어요?
뭐 이상한거 없나
KP (GM): 뭐 굴리고 싶으면 굴리시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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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1 Successes
KP (GM): 같이 들어간 거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래요.
네.
KP (GM): 식물들이 스치는 소리 말고는 안 들리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렇구나.
KP (GM): 잠시 아이디어 좀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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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1 Successes
KP (GM): 손을 타고 마다라의 몸이 떨리는 게 느껴지네요
어쩐지 상태가 좀 안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
아이디어인데 마마의 상태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으음...조금, 힘들어진 것...같기도...?"
숨이 거치네요
"...그치만 아직은 괜찮아. 움직일 수는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무리만 하지 않으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어째서..."
왜...?
걱정가득한 눈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무래도 상처가 조금, 심해졌나봐."
"...미안, 아라시씨. 걱정 끼치면 안 되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눈물이 고여있어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 미안...아라시씨..."
손으로 눈물 닦아주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꼬옥 안아줄거에요
"미안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약간 힘없이 안겨오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나 때문이야..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가 미안할 게 뭐가 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내가..조금만 일찍 깨어났더라면..
마마가 다칠 일은...
없었을텐데..
"미안해 마마..."
빨리...나가야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할 거 없대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무서워..."
"마마가 잘못될까봐.."
"잃고싶지 않은데.."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는 괜찮다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믿지 못하겠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분명 조금 쉬면 괜찮아질 테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거짓말하면...용서 안할거야..."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거짓말, 아니래두..."
"쉴 만한 데...있으려나..."
"여기저기 다 식물투성이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럼 언니는 식물을 보겠네요
관찰 굴릴게요.
KP (GM): 어디에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
어..
식물이..
식물말고 없지 않아요?
KP (GM): 식물이 방 전체에 있어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어...
어..
그럼 뭘 조사해야한다고 말해야하지
그그
식물에요
KP (GM): 아뇨 뭐 방 전체에 굴려도 괜찮아요
(깨달음)!!!
그래요!
KP (GM): 그럼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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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KP (GM): 저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왜!!!!!
KP (GM): 언니 많이 힘들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런가봐요..
KP (GM): 마마도 아파서 더 힘든가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또 소중한 사람을 잃을지도 모르는데
그래요.. 다시 정신을 다잡아봅시다.
마마도 쉬게해야하고..
KP (GM): 네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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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 Successes
와!
KP (GM): 자세히 들여다보자
아까랑 방 구조가 똑같다는 걸 알 수 있겠네요
책상 책장 관엽식물 그리고 안쪽의 문 하나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아하...
그래요 그럼 일단
마마를 의자에 앉힙시다.
책상이 있으면 의자도 있겠지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한 듯 웃네요
아라시씨 걱정하면 안 되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
걱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네
걱정 안할수가 없죠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가 잘못했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한테서 쉽사리 시선을 떼질 못하네요
그래요
책상..
책상을 봅시다...
관찰..
KP (GM): 굴리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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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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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KP (GM): 매모가 1장 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읽을게요!
KP (GM): 「그 괴물의 공격을 받으면 안돼. 받았다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무슨일이..
생기는거야..?
마마는 이미...
마마를 힐끔 봅니다
KP (GM): 숨이 거치네요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일단 책장을 봅시다
나까지..
나까지 아무것도 안하면 안돼..
나가면 뭔가 방법이 있을거야..
마마를 구해야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좋아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
(사랑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소중한사람은 못잃으니까요
탐지탐지
KP (GM):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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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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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언니...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언니 정신 차려
KP (GM): 많이 힘들구나...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아까의 이어지는 내용이 뭔가 힌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이유로..
강행이요
언니 정신차려..
KP (GM): 화이팅...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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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좋아...
KP (GM): 식물에 부딪칩니다...
원래 패널티 더 있어야 하지만....음....언니 이미 많이 힘든 것 같으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뭐가..?
아..
KP (GM): 강행 패널티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맞아 강행..
언니..
더이상 정신차리기가..힘들구나...
더이상의 힌트는 얻을 수 없겠네요..
"...."
KP (GM): 그렇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식물보고 마마한테 갈게요..
KP (GM): 그래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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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마마한테 가자
KP (GM): .어? 이번은 안 굴려도 돼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그래요
KP (GM): 그냥 방을 덮고 있는 식물은 여기서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호오
관엽식물이
방안 식물이엇구나
KP (GM): 네 그렇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과연..
그래요 마마한테 가자..
"..마마.."
잠시 옷을 벗겨봅시다.
상처 있는 곳 볼래
KP (GM): 음...상처 상태는 안 좋아보이네요
한눈에 봐도 평범한 상처는 아닌 걸 알 수 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다시 치료는..
무리일까요
KP (GM): 아까 봤던 상처에 비해 심각한 상태라
무리일 것 같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하하...이게 왜 이러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눈물 잔뜩 고여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할 말 없다 진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가 잘못되면 어쩌지..
나는..
소중한 사람을..
또 잃어야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까까진 정말, 괜찮았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절망적인 눈일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 미안해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말을 잇지 못할거에요
할 수 있는 말이 뭐가 있겠어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도 할 말 없죠
그렇게 말해놓고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내가 대신 아플 수 있다면 좋을텐데..."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는 정말 상냥하네..."
"아무래도 여기 나가면...바로 병원으로 가야겠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나갈 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엎힐래..?"
"아무리 그래도 나.."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괜찮겠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정돈 업을 수 있으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 정도가 아닌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공주님안기도 될걸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건 그래요 하지만 그래도 좀
아라시씨 무리하는 거 아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 아픈 것보단 나아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정말 괜찮은 거 맞지...?"
아라시씨도 아프면 곤란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난 아무대도 다치지 않았어.."
"내가 아니라 마마를 더 걱정해야한다구..!"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치만 아라시씨도 아프거나 그러면 곤란하잖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전혀 아픈데 없어!"
누굴걱정하는거야 정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깨갱하겠다
그럼 더 군소리없이 업혀야겠네요
아라시씨한테 혼났어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wwww
"부탁이니까..."
"마마야말로 무리하지 마.."
하고선 등 돌려 앉겠네요
엎히라는 듯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조심스레 업히겠네요 어쩌겠어...
상태 심각한 거 들켰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쵸...
그럼 다음방 갑시다..
책 내용이 궁금하니
KP (GM): 듣기는 안 굴리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세션 끝나고 알려주세요
굴려야죠..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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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아무것도 안 들리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래요 열자
KP (GM): 새하얀 방으로 중앙에 책상, 안쪽에 문이 있습니다
마다라의 숨소리가 더 거칠어지는 게 느껴지네요
잠시 아이디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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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이대로 정말 위험한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죽겠죠..
언니 울겠다..
그래요 마마는 다시 의자위에 앉혀둡시다.
KP (GM): 네.....마다라 상태는 정말 안 좋아...보이고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그쵸...
아라시한테 가혹하다.
KP (GM): 저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눈물만 뚝뚝 떨어지겠네요.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빨리 앞으로 전진하는 것 뿐..
KP (GM): 눈물을 닦아줄 힘도 없어보이네요
책상은 있어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책상을 볼게요.
KP (GM): 네 굴려주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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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KP (GM): 노트랑 책이 1권 있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읽을게요
KP (GM): 뭐부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노트부터
KP (GM): 「어째서야! 왜! 그녀석은 그 괴물이 돼버린 거지!?
그런 건 거짓말이야, 분명 그 아이의 헛소리야!!
그녀석은 정말로 괴로워보였어. 그러니까, 얼른 여기에서 탈출해야 돼!!
부탁해, 살아줘!!!!!」
다 읽었음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마마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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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로..
KP (GM): 마다라도 같은 운명을 맞이하는 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나때문에..
어쩌면 책의 사람도...
"하...하하하..."
눈물 뚝뚝 떨어지면서
책을 읽네요
KP (GM): 『연인을 잃어버린 세계』
그녀는 그를 죽였다.
그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녀는, 그를 강하게 끌어안은 후, 미소지었다.
그리고, 남은 최후의 화살을 자신에게 향하고 쐈다.
KP (GM):그것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으로 겨우 해방될 수 있었다는 것은 진실일 것이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눈물 뚝뚝 흘리고는
마마에게 가까이 갑니다.
꼬옥 안을거야
상처엔 안닿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 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미안해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 정말로 미안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마마가 잘못되면..."
"...나도 책임질테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해....걱정 끼쳐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이젠 걱정이아니야 마마...
확신이지..
"마마..."
"하고싶은 말...있어..."
전하지 못하기 전에...
그 순간,
아라시의 귀에 들은 적이 없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소리가 나는 쪽을 봅니다.
소년: "저기, 알고 있지? 저 사람, 금방 괴물이 돼버릴 거라구?"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소년: "구할 방법 같은 건 없어. 그야 상처를 입어버렸는걸?"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소년: "그 괴물에게서 상처를 입으면 더 이상 구할 수 없어. 살아있다면, 아까 그 괴물 같은 모습이 돼버려-"
"후후후, 어때? 소중한 사람이 사라지는 기분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소년: "저기, 알려주지 않을래?"
"난 보고 싶은걸.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네가 어떤 색의 꽃을 피울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굉장히..."
"비참하네..."
우리는 저 아이에게 놀아나고 있는거겠구나..
소년: "이건 내 자비야. 다음 방에 활과 화살을 준비해놨어."
"그걸 어떻게 쓸지는 네 나름이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소년: "아하하하하하! 열심히 생각하고 있구나? 시간은 이제 얼마 없지만!"
KP (GM): 소년은 그렇게 말하고 사라져 버립니다
소년의 말과 지금 상황에 산치체크입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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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1 감소합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3/75]: 이미 조사하면서 알고 있었기 때문일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언니 정말 산치가 좀 많이 까일필요가 있어.
"..."
KP (GM): 그러게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하하.."
적어도 마마는 몰랐으면 했는데...
KP (GM): 언니 멘탈 정말 대단한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들어버렸네..
KP (GM): 마다라 의식이 남아있어서...듣고 말았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하고싶은 말..
있었는데...
방해받았어...
마마의 얼굴을 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뭐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얼굴이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그냥 말없이 꼬옥 안읍시다...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미안해..."
"미안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느릿하게 고개 젓습니다
".....나야말로 미안해, 아라시씨...."
"....약속, 못 지키게....되는 거겠지..."
"....그렇게 말해놓고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부탁이 있어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말없이 쳐다보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마마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줘..."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
고민하겠네요
말해도 되는 걸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정말로 듣고 싶어,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응..."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좋아해, 아라시씨."
"다른 사람보다 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상처가 나지 않은 반대쪽 어깨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래서 지켜주고 싶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고개를 묻을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좋아하는 사람이 망가져가는 모습, 보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그랬어. 아라시씨 많이, 힘들어보였으니까..."
"계속...그러다간 정말 망가져버릴 것 같아서..."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었어."
"아라시씨가 날 좋아하든 아니든...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마마는...아니, 나는...행복할 테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말없이 퐁퐁 울고 있을텐데..
"....날 구한거..."
"후회하지 않아..?"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천천히 고개 젓겠네요
"대신 아라시씨를 지킬 수 있었잖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이렇게 된 건 좀 아쉽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천천히 고개를 들거에요
그리고
입술 옆에 살짝 입맞출거에요
입술은..허락받지 못했으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눈 크게 뜨겠네요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무서웠어."
"마마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지.."
"만약 내가 마마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 아니면 어쩌지.."
"....그래서 계속 망설여왔어."
"있지 마마..."
"나.. 마마가 없으면 안 돼.."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
아무 말 못하겠네요
괴물 되어버릴 거라구, 나...?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차라리.. 마지막이라도 이렇게 확인할 수 있어서 다행인걸까..."
"있지 마마..."
"우리 같이... 실종된걸로 끝낼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는....돌아가야지....?"
"...다른 애들이 걱정할 거라구...?"
"아라시씨, 착한 아이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고개 저을거에요
"이제 외로운건 싫은걸."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말했지, 아라시씨?"
"...아라시씨는 사랑받아야 마땅할 사람이라고."
"...분명 나 말고도...아라시씨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날 테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하지만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분명 그 사람은....나보다 멋진 사람일 테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만약에 마마가 괴물이 된다면..."
"나는 주저없이 마마 손에 죽을거야."
"...그게 내 댓가일테니까."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마마 말 정말 안 듣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응.."
"난 착한아이가 아닌걸"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언제 이렇게 나쁜 아이가 됐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처음부터.."
"착한아이였던 적은 없었어."
하고 엷게 미소짓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
한숨 쉬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결국-"
"그 책의 내용들에서.."
"나는 <그>를 이해하고 마마는 <그녀>를 이해했는데.."
"...반대가 되어버렸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나는...아라시씨를 잊고 싶지 않은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책의 결말..."
"결국 <그녀>는 화살로 <그>를 죽이게 돼.."
"그리고 <그녀>역시..."
"똑같이 화살로..."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만약 이래도 저래도 죽을 운명이라면..."
"...나는.."
"마마와 함께 있고싶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하지만 나, 죽을 때 죽더라도....아라시씨를 잊고 싶지 않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응..."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해, 아라시씨."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나 역시.. 마마가 나를 잊지 않아주면 좋겠어..."
"그래서..."
"....미안해.."
울음 터질거에요.
"나....마마를..."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달래주고 싶지만 달랠 힘도 없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흐느끼기 시작하겠죠
"...... 미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울음 그칠 때까지 기다릴 거예요
어느 정도 잦아들 때까지라도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나..금방 따라가도 돼..?"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히끅이면서..
눈물 범벅이 되어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너무한 부탁, 해버렸으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눈 꼭 감고 끄덕이겠네요.
"정말로.. 사랑해.."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나도, 사랑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꼬옥 안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힘없이 안기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마지막으로 느끼고 싶다는 듯
그리고...
결심했다는 듯
마마를 부축해서
다음 방으로 가겠네요.
KP (GM): 방은 온통 새하얗고
소년이 말한 대로 활과 화살 2개가 놓여 있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마마를 바닥에 앉힐거에요
눈물을 닦아내고
활가 화살을 들고 마마곁에 오겠죠.
"..마마..."
방에 다른 문은 없죠?
KP (GM): 네 없어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마마옆에 앉을거에요
"....키스..해도 돼..?"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얼마든지."
고개 끄덕여주겠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그럼 손 곂치면서
조심스럽게
입술 곂칠거에요
처음이자 마지막을
마지막으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입술만 맞닿아 있겠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는 의식 유지하는 게 고작일 테니까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천천히 입술이 떨어지고 나면
언니는 일어날거에요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응...?"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정말 마지막이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그러게. 이런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는데."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나중에 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응, 이따 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그럼 언니는 마지막이니까
애써서 울지않으려고
살짝 미소지어줄거에요
괜찮아..
잠시 이별하는거야..
금방 다시 만날거니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잠시 눈을 감았다 뜨고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마마도 애써서 차분하게 있으려고 하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화살을 활에 걸치고
활시위를 당기겠죠.
적당한 거리에서
정확히 심장을 노리도록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눈 감을 거예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사랑해...마마..."
하고는 활시위를 놓겠네요.
KP (GM): 화살이 명중하면 마다라는 힘없이 쓰러질 거예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다른 화살 하나를 들고
마마의 옆으로 가겠네요.
아무말 없이
마마는 죽었나요..
KP (GM): 숨은 쉬고 있지 않는 것 같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손을 잡아주겠네요..
그래요..
화살 뽑아주자..
".....마마..."
뺨을 쓰다듬어볼게요.
KP (GM): 아직은 온기가 남아 있겠지만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눈물이 다시 쏟아지네요
울음이 차올라서
KP (GM): 얼마 안 가 사라지고 말겠죠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입술을 다물려고 하지만
울음이 새어나올거에요
"사랑해..."
"사랑해 마마..."
"미안해..."
다시 미동없는 마마의 입술위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자신의 입술을 곂치겠네요.
KP (GM): 아까보다는 차가운 입술이 느껴지겠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기다려 마마.."
하면서 활을 자신쪽으로 해서
힘들지만
화살을 걸치고
활시위를 자신의 심장쪽으로 향하게 할거에요.
아라시는 웃고 있을거에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마마를 다시 만나러가니까
두렵지 않은걸
사랑해.
정말로
"금방 갈게."
라고 말하고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눈을 감고 활시위를 놓겠네요.
KP (GM): 그럼 시야가 암전되겠네요
당신은 그 손으로 소중한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자기자신도 그 목숨을 끊었죠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당신은 목소리를 듣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어떤 색의 꽃이 필까요?」
그것과 동시에 아라시의 시야는 갑자기 환해집니다
눈앞에는 새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핀 환상적인 공간이 주변에 한가득 펼쳐져 있습니다
여성: "당신도 소중한 사람을 그 손으로 죽여버린 거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눈을 깜빡이며 여성을 봅니다.
분명 난...
여성: 한 사람의 여성이 아라시 곁에 슬픈 미소를 띄우고 앉아있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죽었는데..
여성: "괴로웠겠죠. 저도 괴로웠어요… 그를 쏘다니…… 하지만, 괜찮아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몸을 일으켜서 여성을 볼거에요
여성: 여성은 그렇게 말하고 꽃이 한가득 핀 대지를 가리킵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가리킨 방향을 보겠네요
여성: 그곳을 바라보니, 한가운데에 마다라가 서있네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어떻게...
여성: "당신의 강한 마음이 저 사람을 구한 거예요. 자, 가세요"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어쩌면 좋아...
여성: 그렇게 말하고 여성은 아라시의 등을 밀어줍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등이 밀어짐과 동시에
마다라에게 달려갈거에요.
울음과 함께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미안, 미안해 아라시씨...걱정 많이 했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꽉 끌어안고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이젠 괜찮아. 같이 돌아가자."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그저 울기만할거에요.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를 꼭 껴안고 토닥토닥해줍니다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믿기질 않아.
그와 동시에 하얀 꽃잎이 주변에 흩날리고, 아라시의 의식은 다시 사라져 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아라시씨? 아라시씨 괜찮아?"
아라시가 다시 눈을 뜨니, 아라시를 걱정하는 듯이 바라보고 있는 마다라의 모습이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핫, 아라시씨 깼다! 후, 놀래라!"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멍하니 쳐다보겠네요.
"마마..?"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갑자기 쓰러져버려서 마마 엄청 놀랐다구!?"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뭐..?"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가고 있는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까"
"...아라시씨가 쓰러져 있었어!"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
미케지마 마다라[12/14 65/65]: "으, 어디 아픈 덴 없지!?"
나루카미 아라시[11/11 72/75]: "나..."
전부...
꿈이었어...?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네요
아까까지의 일이 꿈인지 현실인지, 아라시는 그것을 알 수 없겠죠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원래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Happy END 「진실은 그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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